희미한 분석

[GX85][12-60] 이번 겨울 여행으로 느낀 것,,,

timemaker 2018. 4. 2. 23:40

 

다 죽어가던 색상들이 봄이 되니 살아난다.

신기할 정도로 만물이 회색 빛이여서 사진 찍기 참 힘들었는데

어두운 톤들은 추위와 함께 사라지고

밝은 톤들이 따뜻함과 함께 찾아왔다.

 

 

겨울엔 어떻게 살려보려 해도 색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였는데

날이 따뜻해지니 녹색이 생기고 점점 노란색도 보인다,,,

이제는 연녹색으로 변했으니 조만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변할거다,,

 

 

 

 

 

 

 

 

다른 이야기가 아닌 소나무 이야기다,,,

서산 갈 때 본의 아니게 토, 일 모두 간 적이 있었는데

단 하루의 차이였는데 솔잎 색상이 다르게 보이더라,,

미세먼지가 심해서 느껴지는 차이가 아닌

진짜 봄이 오면서 식물들도 갑각류처럼 탈피 하는 느낌이다,,,

칙칙한 색들은 싹~ 없애버린 느낌,,,

나중이 된다면 그 과정들을 찍어보고 싶다..

 

 

 

 

 

 

 

 

 

지금은 아직 완벽한 녹색은 아니지만,,,

미세먼지가 계속 심했다는 것을 생각 해본다면

태양이라는 존재가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따가운 흐린 날들 속에서의 변화가 일어난다는게

난 아직도 참으로 신기하다,,

자연의 위대함인가??

 

 

 

 

 

 

 

 

아무튼 이번 겨울 여행의 성과라면 색상의 변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들,,,

그 색의 변화가 잊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