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분석

25.2 프로 단렌즈가 사고 싶다아아아아아,,,

timemaker 2018. 9. 16. 20:11

 

현실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살 수 없으니,,,

분석 아닌 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다.

유튜브, 블로그, 플리커, 사진사이트 등등,,,

국내, 해외 구분없이 모두 볼 수 있는 정보라면

닥치는대로 전부 확인하고 있다,,,

 

 

 

 

 

 

 

 

 

사실 확인하는 중에 생각한 것이 하나 있다.

암부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렌즈를 바꾼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지금 상태에서 난 무엇을 더 고칠 수 있는가에 대한

갑작스런 생각이 날 컴퓨터 앞으로 이끌었다,,,

 

 

한반도 지형을 보기 위해 갔었던 영월에서 사진 찍은 것들을 봤다.

사실 사진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파나 7-14 렌즈의 암부가 거무티티,, 회색이 아닌 암부에 색상이 있는 것들은

전부 검은색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이 부분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검더라도 색을 가지고 있는 검은 것이 아니라서 '아허밷딤하ㅣ어ㅣㅁ' 하는 불만인데

일단은 그냥 쓰기로 했다,,,,,,,;;;

조금 더 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까지 가보고

안되면 렌즈를 바꾸자 하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은 올림푸스 25mm F1.2 PRO 렌즈를 본 것인데

갑작스럽게 저 부분이 생각난 이유를 열심히, 곰곰히 생각 해봤다,,,

사람들이 프로 렌즈를 쓰면서 투명함(?) 이라는 표현하기 힘든 막연한(?) 언어를 느꼈다고 한다,,

이게 무엇일까?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다 예전에 캐논 렌즈로 분석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16-35 F2.8 렌즈와 17-40 F4.0 렌즈,,,,,

암부의 표현력이 많이 다르다. 17-40은 암부를 블랙으로 나타낸다면

16-35는 그래도 컬러를 표현한 블랙이 나온다,,,,,

물론 사진 자체가 더 연하기도 하다,,, 렌즈가 가진 컨트라스트가 낮으니까,,,,,,

 

 

아무튼,, 이렇게 생각했던게 다른 부분으로 옮겨지고 또 옮겨져서 여기까지 왔다,,,

다른 프로 렌즈는 모르겠는데 25.2 렌즈는 캐논의 오이만두 같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많이 땡긴다,,, 심각하게,,, ㅠㅠ

캐논동에서 핀 맞은 오이만두는 다른 거 다 필요없다고 하지 않는가,,,,

조리개 1.2가 생각보다 소프트해서 그럴 것이다,,, 핀 맞추기도 힘들고,,, 심도 때문에,,,

어차피 나야 심도 낮은 사진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풀프레임도 조여서 쓰니까 @.@;;;;

올림푸스 단렌즈의 1.2 심도라면 내가 좋아할만한 부분에서 시작되니

아마도 더더더더더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불타고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심도는 풀프레임 기준으로 F2.5~F4.0 이다,,,)

사고 싶은 이유가 아주 심각하게 딱 들어 맞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최저가가 지금보다 조금 더 떨어지면 구매할 것 같다,,,

최저가가 하루 단위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지금 가격에서 구매하기가 좀 그렇고 그렇게 느껴진다,,,

 

 

아유,,, 무슨 렌즈 하나 사겠다고 분석을 이리 하나,,

예전에는 지르고도 잘 몰라서 다시 사고 팔고를 반복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는 렌즈는 팔지 않고 잘 가지고 있다,,,

아마 예전의 사고 팔았던 경험이 쓸모가 없진 않은가 보다,,,

(그럼 그래야지,,, 얼만데,,, 시부럴,,, ㅠㅠㅠㅠㅠ)

 

 

 

 

 

 

 

 

 

사진을 잘 찍어야 하는데 이거 뭐 장비로만 커버하려고 하니,,,

이러니 실력이 어중이떠중이인가,,,, ㅠㅠㅠㅠㅠ

그래도,,, 어떻게,,,, 사고 싶은데,,,

이렇게 사고 싶다는 욕구도 굉장히 오랫만인데 즐기면 어때요,,, ㅎㅎ

매번 이런식으로 만족한다,,,,,,

10년째 이러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