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白

일만 하는게 너무 싫어,,,,

timemaker 2018. 10. 19. 21:40

 

사진 뭐 올렸는지 구분도 못하고,,,

주말에만 고정되서 나가니까

무언가 답답함이 SSG 밀려온다,,,,

어딘가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지만,

눈 뜨면 인식되는 현실은  

그저 사무실에서 가만히 앉아 일만 하고 있는 노예가,

개줄에 묶여 사생활이 고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미안,, 너랑은 상관없는데,, 그치?

 

 

 

사진 일은 사실 여유가 많았다,,,

스튜디오 생활도 주 5일에 빨간날 다 쉬고,,,

그것만 해도 사람답게 사는데

여기는 일 못해서 사는 사람들만 가득한 것 같다,,

연차는 있지만 아무도 쓰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 말로만 노동법 외치고 있는 듯,,,

현실은 그저 일만 묵묵하게 하고 있다,,,

부품 일이다 보니 그날 해결하지 못하고 일이 쌓이면 안되니까,,

어차피 일이 쌓여도 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항상 야근에 빠져 있다,,

 

 

 

 

 

 

 

 

사람들은 익숙한지 별로 개의치 않지만

나는 이 분위기를 살면서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아직도 낯설다,,,,

기술쪽 특유의 단절시키는 대화 방법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말만 하면 기분 나빠질 뿐이니

말도 잘 안하게 되고

혼자서 중얼중얼 대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미친놈이지 뭐,,, 이게,,, 달리 설명할 게 없네,, ㅋㅋ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는지 요즘은 살도 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마다 나가고 있긴 한데,,,

욕구가 채워지지는 않는다,,,,,,

매 주말마다 사진 찍으러 가기에도 체력이 저질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자는 습관 때문인지

잠만 늘어난다,,,,,,,,,

 

 

아,,, 어쩔 수 없이 살기엔 남은 인생이 긴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모르겠네,,,

사진이 잘 나오면 기분이라도 좋을텐데

올해는 정말 가는 날마다 구름이 가득해서

사진도 참 어렵게 찍고 있다,,,

 

 

 

 

 

 

 

 

이렇게 죽도록 일만 해야 하나,,,,,

선택을 잘못했나,,,

뽀로로 노래가 잘못했네,,,

노는게 제일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