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다녀옴

[꽃지 해수욕장]

timemaker 2018. 10. 28. 23:17

 

작년 겨울과 봄에 다녀오고 올해는 처음 간 꽃지 해수욕장,,,

날씨 왜 이럼?? 대박,,,,

이런 날씨가 나를 반겨주니 아주 몸둘바를 몰라

감기 걸릴 뻔 했다,,,,, 응?

 

 

 

 

 

 

 

역광에서 찍는 사진은 하늘말고는 검은색밖에 남지 않아서

측광으로 찍기 위해 옆으로 걸어갔다,,,,

파도가 더 심각하게 나를 반겨주고

예전에 5D로 좋은 사진 남겼던 기억 때문인지

이 장소가 좋은 것 같다,,,

근데 찍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하나에 너무 집중했는지

그 사진만 너무 많아졌다,,,

찍으라는 사진은 안 찍고 또 옆으로 샌다,,,

 

 

 

 

 

 

 

 

 

 

 

 

 

거친 날씨와 가끔씩 구름에 나와서 반짝하는 태양 덕분에

꽤 좋은 이미지를 찍을 수 있었지만

흐르는 콧물까지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집중해서 찍은 사진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다,,,

빛 받으니까 참 이쁘게 보이는데 너무 멀어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날씨가 추워지는게 맞는지 촬영시간도 조금씩 짧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 없어서 다시 주차장 다녀오기를 조마조마하게 갔는데

어머머머머머머머머,,,,

구름에 태양이 가려져서 보이지가 않는다,,,

ㅋㅋㅋㅋㅋ

아니 왜,,,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마지막엔 꼭 이러는거야,,,

ㅠㅠ 너무한거 아니니?

 

 

 

 

 

 

 

 

 

 

 

 

 

 

 

 

 

이렇게 꽃지 해수욕장에서의 노을은 끝이 났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노을 생기지도 않았어,,,,

이번주는 또 아쉬운 한 주가 됐어,,,,

아침 풍경은 그래도 좋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