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다녀옴

[부석사] 다들 무량수전을 좋아할텐데...

timemaker 2022. 9. 26. 22:29

 

곰곰이 잘 생각을 해봤다.

무엇 때문에 난, 영주 부석사를 찾는가?

문화나 역사도 잘 모르고, 왜 가는지 이유도 잘 몰랐는데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것 같다.

 

 

 

 

 

 

 

 

 

날씨는 바람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인데

사진 보니 한여름 같은 녹색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 있네.

생각보다 무더운 여름의 분위기라

보정하면서 많이 놀랬다.

그동안 사진을 많이 보지도 찍지도 않았으니...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바람에

기다리다 보면 사람이 없는 풍경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평일에 가서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가진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으니...

 

 

해가 구름에 가려진 상태라 많이 아쉬웠지만

어떡하니..

아쉬운 대로 찍어야지

 

 

 

 

 

 

 

 

 

 

 

 

 

 

 

망원을 가지고 새로운 구도로 찍고 싶었지만

내 욕심이 과한 것이겠지..

나름 열심히 노력한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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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서 소백산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난 아마 이 풍경을 사랑하는 것 같다.

이게 보고 싶어서 영주까지 내려가는 것이 아닐까 한다.

별 것 아닌 풍경인데

왜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