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분석

[시그마 fp][G9M2] 인천대공원 장미

timemaker 2024. 5. 26. 01:35

 

 

 

 

 

 

어둠을 이겨내기 위한 도심의 가로등 빛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느낀다.

바람이라도 살짝 분다면 더 찍기 어려우리라...

소심해서 감도를 많이 올리지 않은 탓일까?

조금 더 자신있게 감도를 올릴 걸 그랬나?

망원 화각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 마이크로포서드 플래그십 바디로 2차전을 갔다.

1차전 사진과 비교하면 단 하루 차이였는데 꽃이 많이 피었다.

단 하루 차이였는데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초점이 살짝 뒤로 갔네 ㅠ_ㅠ 수동으로 할 걸..

 

 

 

 

 

135 포멧 환산 200mm의 사진이다 보니

아무래도 어제보다 더 수월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래도 올림 40-150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마포 100mm도 아쉽네. ㅋㅋㅋㅋ

 

 

 

 

 

 

 

 

 

 

 

35-100 사용시 전체적으로 흔들린 이미지 때문에

"뭐가 문제였을까?" 고민 했는데,

장미 사진 찍고 나니 그냥 내 수전증이었다는 사실.

가벼워서 덜덜덜 떠는 것 같았다.

가벼우면 안 떨어야 하는거 아냐??

유아용 어깨라니 ㅠ_ㅠ

 

 

 

 

 

fp로 촬영한 장미 사진은

g9m2처럼 역광으로 안찍고 인공광 받은 장미를 찍어서 그런가

화밸도 맞추기 어렵고 색도 칙칙한데

인공광도 빛이라고 화사하게 변하네.

그럼 다시 도전하러 가야지.

감도 올려서 팍팍 이미지가 잘 나오게 하자.

마포 쓰던 버릇 때문인지 풀프 사용해도 감도 올리는 것을 아직도 주저하네;;

 

 

 

 

 

fp 사진 1

 

 

 

 

 

fp 사진 2

 

 

 

 

 

fp 사진 3

 

 

 

 

 

물론 fp도 빛 받은 장미들은 이쁘게 잘 나왔다.

나름 뭔가를 어떻게 찍기로 정했는데 칙칙하게 나오다 보니

더 오기가 생겨 다음날 다시 나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제와 틀리게 바람이 "살랑살랑~ 메롱~" 하는 것이 아닌가!!!

 

 

 

역시 같은 날은 오지 않는다.

이래서 사진이 더 어려운 듯...

이런저런 일들을 다음엔 틀리지 않게 기록하고 생각하고 정리를 해야

실패 확률이 적어질거다.

이렇게 블로그에 적는 것도 기록이니까 증거를 남기는 일이지.. 흐흐흐흐

 

 

 

 

 

빛 받은 fp 사진 1

 

 

 

 

 

빛 받은 fp 사진 2

 

 

 

 

 

빛 받은 fp 사진 3

 

 

 

 

 

빛 받은 fp 사진 4

 

 

 

 

 

빛 받은 fp 사진 5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g9m2 좋네... ㅋㅋㅋㅋ

2500만 화소 느낌이 좋다.

 

 

 

물론 풀프만큼은 아니다만

마포에서 이만큼 보여주는 것이니까 엄청난 발전이지.

그전엔 느끼지 못한 느낌이니까

렌즈가 사고 싶은건 왜일까? 응?

 

 

 

 

 

g9m2

 

 

 

 

 

 

g9m2

 

 

 

 

 

 

장미 종류도 참 여러가지네.

첫날 느끼지 못했던 장미향도 느낄 수 있었고...

바람이 불어서 향기가 더 퍼진 것이 아닐까?

사진 찍기엔 살짝 힘들었지만.

첫날은 향기를 왜 느끼지 못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