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의 거짓말
그 당시엔 훌훌 잊어버리다가
핸드폰으로 전화, 문자, 카톡 같은 것들을 보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는 느낌을 현실에서 받고 있다.
당진 주민 된 지 이틀 만에 화병이 올라왔네. ㅋㅋㅋ
서해대교 아래쪽에 숙소가 있어 잠시 바다 옆을 걷고 왔지만
어둠처럼 가라앉은 기분을 거리의 가로등처럼 밝게 꺼낼 수는 없었다.
요즘 들어 블로그 열심히 하는 것도 그러한 영향일까?
걷기가 아닌 뛰기를 해야 하는 건지...
유독 사기가 많은 나라.
높은 자살률.
두 가지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이런저런 삶을 살아보니 크던 작던 거짓이 늘 주위를 맴도는 것 같다.
위로 갈수록 거짓을 고해도 법은 찢어진 그물처럼 별일 없는 것이 되던가,
심신 미약이라는 거짓으로 감형되던가,
여러 가지들이 있지만
뉴스로 보는 여러 가지 큰 일들이 그냥 쉬쉬 지나가는 것을 보니,
일반적인 서민들의 생활에서의 거짓은 별 것 아닌 일상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러한 생각에 예전 시대의 3대를 멸하는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사는군. ㅋ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나이 들면서 지친다는 느낌이 부쩍 늘어났다.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절대적인 한국에서 난,
절대적으로 성공 못하는 사람인 건가. ㅋ
독서나 블로그 글쓰기 같이 글을 봐야 마음이 어둠에서 새벽으로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공부해야 하나? 빡쳐서? ㅋㅋㅋㅋ
어려운 삶에 이 나이 먹도록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삶이다.
나이 먹으면 아는 게 많아서 쉬운 삶이 될 줄 알았는데
뭔가 고달프고 서러워지는 억울함이 많아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