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요

[S5M2][70-300] 내 손엔 손떨방보다 강력한 모터가 달려 있다.

timemaker 2024. 10. 18. 23:21

 

스냅 사진 촬영에서도

실내에서 셔터스피드 1/125s를 사용하지 못했다.

남들보다 조금 높은 최소값으로 1/160s를 사용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손떨림 때문에 셔터스피드를 사람들이 사용하는 표준으로 내리면

난 절대로 사진을 건질수가 없었다. ㅠ_ㅠ

 

 

 

어제 포럼을 돌아다니다

회사 근처로 슈퍼문(?) 촬영을 하러 오신다는 글에

회사도 20분 조기퇴근 할만큼 부랴부랴 가서

나름 열심히 촬영은 했다.

300mm로 달 찍기엔 아쉬움 가득이라

달빛이 주는 주변을 잘 이용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셔터를 눌렀다.

 

 

 

조금 더 돌아다니다 날씨가 구름이 가득해 복귀하고서는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어 버렸으니,

오늘에서야 사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죄다 흔들린 사진을.

무슨 손에 모터를 달았나....

아니 손에 모터 달린 사람들은

동작이 빠르거나 뭔가 휙휙 하는 느낌인데

내손에 달린 모터는 진동만 남았네..

시부레.. ㅠ_ㅠ

손떨방 분명히 껐는데....

하아.. ㅠ_ㅠ

 

 

 

 

 

달은 당연히 합성이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