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GX85를 거의 1년 만에 만족할 만한 색감을 찾았는데

이 녀석도 1년이 걸릴려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니 왜 어려워 하는지 몇 가지 이유가 생긴 것 같다,,,

 

 

다른 한 유저는 디테일이 뭉게져서 사진 찍기 힘들다고 한다,,,

여성 셀피를 위해 만든 카메라라 그런지 노이즈를 꺼도 이미지가 참 힘들다고 한다,,,

아마 강한 노이즈 제거를 넣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파나소닉으로 찍으면 디테일 짱이야~~ 그러다 맞을려나??

 

 

뭐 어찌 되었던,,,,

난 다른 이유로 힘들다,,,,

컨트가,,,, 너무너무너무 진하다,, ㅠㅠㅠㅠㅠ

 

 

 

 

 

 

난 더 연하게 나왔으면 하는데!!!!!!!!! 

나의 내공으로는 포샵으로도 안돼!!!!!

물론 이 바디에 75.8이나 40-150R 을 사용하면 그나마 나은 컨트를 보여준다,,

(위 사진은 40-150r인데 내 능력으로는 감당 못하는 찐한 블랙임,,;;;)

특히 75.8 끼우면 색이 굉장히 맑아지고 컨트도 맑아진다,,, 말도 안되게;;;;

바디에서 -5까지 뺏으면 좋겠는데,,, -2가 한계라서 나에겐 아직 어려운 바디다,,,

잘 쓰는 사람들은 잘 쓰겠지,,,,

내가 못나서 그런거다,, ㅎㄷㄷㄷㄷㄷ

(명필은 붓을 가리는게 아니라 자기 것만 쓰는거 아닌가;; ㄷㄷㄷㄷㄷㄷ 죄송;;;)

 

 

 

 

 

 

 

 

난 사실 디테일에 대해서는 많이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아닌가 보다,,,,

컨트라스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요즘 나오는 렌즈들이 쨍하니까 별 신경 안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ㅋㅋㅋㅋ

한가지 확실한 건 사람들이 별로라고 얘기하는 렌즈를 좋아한다는 것,,,,;;;;

 

 

아무튼,,, 내가 마음에 들어서 오래 사용한 것들을 보면

꽤 낮은 컨트가 나오는 바디나 렌즈를 사용했던 것 같다,,,

스튜디오 다니면서 컨트를 대하며

이것저것 많은 것을 변화시킨 것 같다,,,

사진 보는 눈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

 

 

 

 

 

 

 

 

여담으로,,, 

그동안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리나 했더니

오히려 셔터랙 줄이는 옵션이나 손떨림 보정이 정적인 사진에 방해되었나 보다,,,

오늘 하루는 자체 수전증으로 i.s를 대체하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 (응??)

사진이 안 흔들리더라구,,,;; ㄷㄷㄷㄷ;;;;; (내 손을 특허내야 하는거냐;;;)

 

 

자세히 살펴보면 디테일이라는 것 때문에 풍경 사진이 뿌옇게 보일 때도 있지만

일단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은 컨트니까,,,,

더 많이 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색감은,, 아무래도 화밸이 많은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데 오토 화밸이 꽤 괜찮아서

나쁘지는 않아요,,,

제일 큰 불만은 블랙,,,,, 블랙,,,, 찐한 블랙,,,,,

포토샵으로 빼면 안 이쁜 블랙,,,,;;; ㅠㅠ

 

 

 

 

 

 

 

 

 

징징대는 대회 나가면 수상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에씨,,, 어려워,,, 이거 어떻게 찾아야 해,,,,

특정 상황에서 진한 블랙 생기는데 조정 어떻게 해야 되나요,,,,

나에겐 멀고 먼 사진 여행이네,,,,

스튜디오 다니면서 쫌 배웠다 생각했는데

정말 쫌만 배운 듯 하네,,, 켁;;;;;;;;;

화밸도 어떻게 만져야 블랙을 좀 떨어뜨릴 수 있을까?

오래간만의 사진 출사로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네,,,,,,

고마운 녀석 같으니,, ㅋ

 

 

 

그래도 여태 찍은 사진들 중에 이미지는

제일 연하게 나온 것 같다,,,

찍다보면 뭐,,, 다른 답을 찾아가겠지,,,

그게 바디 쓰면서 느끼는 내 한계이기도 하니까,,,

(아닌가? 팔고 빨리 바디를 바꿔야 하나? ㅋㅋㅋ)

명도, 채도 자료 좀 찾아봐야겠다,,,,

천천히 하자,,,, 장비질은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라익하 12-60 땡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