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온다.

비를 피해 돌아다는 것이 아니라 비를 찾아서 여행 했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구름과, 썰물로 저 멀리 있는 물들.

지쳤는지 살곶이 도착해서 잠들어 버렸다.

뭐... 몇개월 쉬지 않고 계속 어딘가 돌아 다녔으니 지칠만도 하다.

그렇다고 쉬운 일 하는 직업도 아니니...

   - 덕분에 일요일은 완벽하게 기절.

   - 못 찍은 사진들, 평일 밤에 날 좋으면 별사진 몇 장 남겨야겠다.

 

 

 

날 좋은 날의 살곶이는 다시 도전해야겠다.

물론 엄청 추울거다. 각오하고 가야한다.

차가운 공기가 뒷목에 대고 노크 없이 방문할테니.

 

 

 

마지막은 궁평항으로 갔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동안 가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밀물에 떠밀린 외톨이 부표 마냥, 날씨 정보에 흘러흘러 들어갔다.

 

 

 

 

 

gfx50s2 + 35-70 내가 찍었지만 물의 질감이 예술이다.

 

 

 

 

 

빛이 있으니 확실히 컨트라스트가 존재해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어둠만 가득한 비오는 날 촬영물의 결과는

마포, 풀프, 중형 상관없이 아무런 명암도 남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무튼 비오는 날 촬영은 그랬다.

인공광이라도 찾아서 뭐라도 찍어야 한다. ㅠ_ㅠ

희미한 달빛도 없으니 아~무것도 아닌 사진이 찍혔으니까.

 

 

 

예전에 물의 질감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노출 시간의 문제, 빛의 문제였다.

원하는 표현만큼, 원하는대로 표현되니 기분이 좋다.

으하하하하하

 

 

 

 

 

gfx50s2 + 35-70

 

 

 

 

 

gfx50s2 + 35-70 해가 까꿍놀이하면 노출 차이에 사진이 남질 않는다.

 

 

 

 

 

해가 까꿍놀이 하니 걸어둔 노출 시간에 어두움만 가득히 채워진다.

원래 어둡게 표현하려 했는데, 덕분에 더 어두워진다.

아.... 이러면 나가린데...;;;

 

 

 

 

 

gfx50s2 + 35-70

 

 

 

 

 

운이 좋으면 위 사진과 같이 구름 사이로 지나가는 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

이것도 까꿍놀이의 결과물.

참 어렵단 말이지. 풍경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야.

부러워. 그 실력이.

 

 

 

짧은 궁평항에서의 촬영은 이렇게 끝이 났다.

해 지고 영상 4도였는데

영하 추위 어떻게 버티지??

영상 4도가 아니라 영하 4도 추위였는데 ㅠ_ㅠ

 

장노출 없이 촬영할 땐, 사람 없기를 기다리면서 셔터를 눌렀다.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니 몇 장 못 찍는 단점과 바꿔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유독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토요일이었다.

추운데 가만히 있어야 하니 꽁꽁 싸매고

해 떠서 해 지는 6시간 정도의 긴 시간을 온전히 한 장소에서 보냈다.

나뭇잎이 남아 있을 때 촬영해서 괜찮은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사진의 컨트라스트도 오락가락하다.

2024년 11월 17일.

촬영한 하루 전체를 올려본다.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충청도 지역 특유의 평평함이 느껴지는 편안한 곳이다.

교황님 방문 후에도 사람이 많이 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골목식당 때문에 방문자가 폭증한 곳.

뭔가 아쉽다. ㅋㅋㅋㅋ

 

 

 

나무가 멋진 곳.

읍성 내부는 잔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뛰어놀기 좋다.

오래간만에 갔네.

늘 계단 뒤 솔밭으로 갔었는데

이번은 앞에서 나무만 찍고 있었다.

장노출 덕분인지 사진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이다.

 

 

 

 

 

gfx50s2 + 35-70

 

 

 

 

 

두번째 출사 다음날이니 세 번째라 해야 하는 건지

토요일 이어 일요일이니까 그냥 2.1 버전이라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세팅으로 촬영한 첫날.

제대로 된 이미지를 담을 수 있었다.

11월인데도 낮 기온이 20도가 넘을 만큼 유독 이상한 올해였듯,

자연도 이상한 기온에 적응 못해 색은 있지만 바짝 말라버린 상태였다.

아침도 10도 전후니 평년 기온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따뜻한 11월이 지나가고 있다.

 

 

 

 

 

gfx50s2 + 35-70

 

 

 

 

 

이렇게 찍었었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처음 보는 구도로 촬영했다.

어떻게 하면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서 이쁘게 찍을건지

꽤 고심했던 구도다.

 

 

 

 

 

gfx50s2 + 35-70

 

 

 

 

 

gfx50s2 + 35-70

 

 

 

 

 

gfx50s2 + 35-70

 

 

 

 

 

장노출 덕분에 열심히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면 늘 아무것도 안 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좋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장노출 표현이라고 하기엔

그저 사람만 없앤 사진 같다.

ㅠ_ㅠ

사람들 흔적이 없으니까

목적에 훨씬 다다른 느낌.

다음에도 이쁘게 찍어봐야지.

 

윗 지역 단풍이 피크를 맞이하면서 나들이 고객이 참 많았던 주말이었다.

스르륵에서 사진 보고

"아.. 다음 주에 가면 노란색이 좀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유독 더웠던 탓인지 11월인 지금도

초록색을 강렬히 유지하고 있는 은행나무 되시겠다.

내가 인터넷에서 본 노란색은 언제쯤 오는거냐? ㅠ_ㅠ

 

 

 

길게 늘어진 은행나무길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각자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방문한 사람들이지만 근본적인 것은,

아름다움이 있으니까 그걸 보려고 왔을거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지금은 아니야. 돌아가. 다음에 보여줄게~"

라고 새침하게 얘기하는 여자 사람 같았다.

이로써 데이트 실패 1회 적립인가?;;;

 

 

 

 

 

gfx50s2 + 35-70, 장노출 4분

 

 

 

 

 

대부분 데크로 되어 있어서 삼각대 가져가면 흔들리기 마련인데

아스팔트가 가운데 잘 되어 있어서 촬영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사람들 보이지 않으려 4분을 했는데..

아름다움의 힘이란......

사람 발이 나온다.. ㄷㄷㄷㄷㄷㄷ

 

 

 

 

 

시그마 fp + 20.4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 느닷없이 포즈를 취하며 찍던

중국인 아줌마가 대박이었다.

보통이라면 나오지 않는데... 신발이 뚜렷하게 나온다.. ㅋㅋㅋㅋ

4분 동안 이러고 있었다는 것.

내가 nd 필터 사용해서 더 오래 찍는다.

우씨.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고 갔는데 많아서

아래쪽 자전거 길로 내려왔다.

바람이 불지 않아 곡교천의 반영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여기 살고 계신 물고기님이 그리 호락하게

촬영을 허락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시그마 fp + 20.4

 

 

 

 

 

 

렌즈를 잘못 가져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표준에서 준망원 구간이 필요한 곳이라고!!

물론 처음이니까 다음에 갈 땐 50mm나 65mm 단렌즈를 들고 갈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사진에 좀 더 다가갈 것 같아.

반영이 이렇게 깨끗하게 나올 수 있을까?

ㅠ_ㅠ

 

 

 

 

 

시그마 fp + 20.4 이건 은행나무길 초입 방향으로 돌려서 찍었다.

 

 

 

 

 

gfx50s2 + 35-70 명부를 너무 높게 잡아서 실패 @_@

 

 

 

 

 

시그마 fp + 20.4 주변이 도심이라 밝지만 그래도 별은 보인다.

 

 

 

 

 

 

노란색이 되면 더 찍어야지.

이번주 금요일 근무 끝나면 토요일 쉬니까

바리바리 챙겨서 늦게 가봐야겠다.

반영 잘 보이게 잔잔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리고 잘 나왔다고 생각한 사진 하나 @_@

너무 마음에 드네.

흐흐흐흐흐흐

 

 

 

 

 

gfx50s2 + 35-70

 

요즘 어디 가자는 말이 부쩍 줄어든 엄마가 한마디 했다.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고 싶단다.

동팔 - "거기 걷는 게 길어서 엄마 힘들 텐데?"

엄마 - "그치? 힘들겠지?"

 

 

 

오랫동안 복용한 혈압약에 뇌경색이 와 쓰러졌지만

걸어서 퇴원한 희박한 경우의 환자였다.

주민등록증 나이보다 실 나이가 더 많아서

노인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아직 짱짱한 장년으로 되어 있을 거다.

(젊으니까 좋아해야 하는 건가 ㅡ,.ㅡ?)

 

 

쓰러진 경험 때문인지 아무래도 예전과 많은 차이점이 생겼다.

급격한 체력 저하와 늘 퉁퉁 붓는 종아리,

지긋지긋한 두통과

약인지 밥인지 구분 가지 않는 수많은 처방들.

 

 

 

 

 

후지 gfx50s2 +35-70 양지와 음지에서의 빛 차이가 중형 와서 유독 더 느껴진다.

 

 

 

 

 

자식들이 잘 사는 형편도 아니고

본인도 잘 사는 형편이 아니다 보니

'각자도생'이라는 정치적 희화의 언어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을 지내고 있다.

 

 

 

누나의 사정도 겹치다 보니 나도 스트레스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엄마가 죄책감을 많이 느끼나 보다.

조금 더 잘 살았더라면.

조금 더 있었더라면.

과연 지금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을까?

하는 과거의 생각들을.

 

 

 

그래도 놀러 간 주말은 기분이 좋았는지 계속 밝은 표정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돌아가셨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요즘 아빠들보다 더 가정적인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가진 식사 한 끼,

소소하게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소소한 과거들이 생각나서 일거다.

밥 먹으면서 할아버지 얘기를 몇 번 했으니까.

 

 

 

 

gfx50s2 +35-70

 

 

 

 

 

연천군 중면 댑싸리 공원 가는 길은 태풍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청소년기를 파주와 연천에서, 군생활을 연천, 포천에서 겪은 나는

꽤 오랫동안 윗 지방을 가지 않았다.

연고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냥 뭔가 좋지 않은 기억들이 있었는지

나도 모르게 거부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역시나 관리라고는 별로 하지 않는 도로를 지나

산속으로 꼬불꼬불 올라가다 보면

마을에서 조성한 공원이 하나 있다.

원당리도 호로고루를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어느 지역의 축제 성공 경험 때문인지,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그 지역에서 농사지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이런 시스템이 많아 보이기도 하다.

물론 바가지가 없어야 사람들이 또 올 거다.

 

 

 

 

 

gfx50s2 + 35-70

 

 

 

 

 

 

빗자루 만드는 댑싸리는 괜찮아 보였다.

핑크색이 만연할 때에 사람들이 많이 가겠지만,

시기가 지나 갈색과 고동색, 검정이 판치는 지금도 꽤 멋있었다.

파란 하늘과 은행나무의 노랑 때문이었을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음지가 없다 보니 원색 가득한 우산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빌려줘서

인스타 감성을 더더욱 느끼게 한 것도 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우산 수량은 제한이 있지 않을까? 

나름 심각한 나만의 고민이다. 

 

 

 

산책로를 조금 벗어나면 "지뢰"라는 경고가 있는 철조망도 보인다.

군 생활동안 지뢰제거작전에 두 번 참여한 경험이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저 경고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gfx50s2 +35-70

 

 

 

 

 

처음 가져간 카메라로 촬영했더니

색감이나 컨트라스트를 보정으로 맞춰야 해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진하네. ㅋ

 

 

 

바람이 불면 춥다.

바다 살아보니 늘 바람과 마주하고 있지만

산동네에 윗동네 자체가 기온이 낮은 데다

해가 일찍 지는 탓에 늘 추운데

바람까지 불면 '지옥은 이런 곳인가?' 하는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이날 바람이 조금 불었다.

그리고 연천 살 때는 몰랐는데 충청도 와서 그런가?

연천 주변의 산들, 동네의 산들은 높은 편이다.

충청도가 너무 낮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

 

 

 

 

 

시그마 fp + 파나 100mm f2.8 마크로

 

 

 

 

 

가족사진 보정 되게 열심히 해서

엄마한테 톡으로 보냈는데

답변이 없다.

억울하네.

잠 안 자고 했는데. ㅠ_ㅠ

 

 

 

일요일에 다녀왔더니 체력은 완전히 방전되어

목요일인 지금에야 슬슬 돌아와 글 쓰는 지금 시간에도 금방 기절하지 않는

내구도 +40 정도의 사람이 되어 있지만...

 

 

 

 

 

gfx50s2 +35-70 명부, 암부 모두 좋다. ㅠ_ㅠ 감동이양.

 

 

 

 

 

 

이렇게 추억 여행 하고 왔다.

익숙한 도로들,

익숙한 주변들,

새로 생긴 변덕의 도로와

새로 생긴 알지 못하는 주변들.

 

 

 

오래간만에 어딘가를 가면 기존 것이 없어져 늘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연천이라는 지역의 특수성 때문인지

(진짜 산 넘으면 월북임 -0-)

아직은 예전의 도로와 기억들이

어렴풋이 잠재되어 있는 구석에서 나와 밝은 빛을 봤다.

 

 

 

나중에 별 사진 찍고 싶다.

여긴 진짜 멋지게 나올 것 같아.

 

 

 

 

 

시그마 fp + 파나 100mm f2.8 마크로

 

 

 

 

 

 

 

G9M2 + 40-150 x1.4

 

 

 

 

 

 

G9M2 + 40-150 x1.4

 

 

 

 

 

 

G9M2 + 40-150 x1.4

 

 

 

 

 

 

S5M2 + 24-105

 

 

 

 

 

 

S5M2 + 24-105

 

 

 

 

 

 

G9M2 + 40-150 x1.4

 

 

 

 

 

 

G9M2 + 40-150 x1.4

 

 

 

카메라 촬영 기종 

시그마 fp + 파나 100mm 마크로

 

 

 

SLR 클럽 시그마동에서 우연히 보게 된 정보로 다녀왔다.

친절하게 주소까지 적어주신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찾아온 시간이 늦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바라기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었다.

그렇게 부끄러워할 사람인 건가?

심쿵하구만... 응?

 

 

 

 

 

 

 

 

 

 

 

누가 글에서 써줬는지 모르겠지만

해바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각의 노란 별들이 빼곡하게 가득 차 있다.

우주를 닮은 꽃이랄까?

별들이 모인 성단 같은 존재가 해바라기이다.

접사로 우주를 잠시 느껴본다.

 

 

 

해바라기 주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얘기를 듣자 하니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사람들이 오고 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을 기억하고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획으로

해바라기를 심었다는 인터넷 신문의 인터뷰를 봤다.

이 인터뷰를 읽고 나서 정배 초등학교에 걸린 현수막이 생각났다.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손수 제작했던 그 현수막이

이 마을의 바람과도 비슷한 마음에 살짝 울컥한 마음이 올라왔다.

 

 

 

 

 

 

 

 

 

 

 

벼가 바람에 지나가는 모습과 함께 담고 싶었는데

구도를 잘못 잡았다.

대신 초록 세상에서 노란 해바라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으니

비겼다고 해야 하려나?

 

 

 

해바라기 사진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찍어서 올렸을 것 같아

특이한 사진을 나름 생각해서 촬영했는데

내공이 부족했다. ㅠ_ㅠ

다음엔 멋진 사진으로 변할 수 있겠지;;;

 

 

 

 

 

 

 

 

 

 

 

축제 기간이 지나가고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놀랬다.

이 작은 마을에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걸 보며

어디서 왔을까? 생각했는데

아... 나도 검색하고 정보 보고 찾아왔지;;;

역시 바보는 어쩔 수 없다.

데헷~☆

 

 

 

이렇게 작은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왔다.

역시 주변을 잘 찾아보면 돌아다닐 곳은 많아.

몰라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