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문성에 놀란다. 

광고 쪽은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 나지만(조명 많이 써본 사람이 쵝오 ㅡㅡb)

내가 있었던 베이비나 웨딩쪽에서는 차이가 미미하다,,

뭐라 그럴까,, 상향 평준화 된 느낌이려나???

풍경 사진도 마찬가지이고,,, 다들 너무 잘 찍는다,,

 

 

 

 

#올림푸스 e-1의 색감,,, 중간 계조가 기가 막히게 풍부한 바디,,, 기가 막히게 튼튼한 바디,,,

 

 

 

하지만 이건 해보고 싶었다.

이리저리 사진에 대한 글 쓰는 것,,

 

 

 

많은 블로그에서 여행과 사진 잘 찍는 법을 주제로 얘기하지만

대부분 책에 나오고  SLRCLUB에서 보게 되는 포샵 강의나 사진 이론들,,

물론 기본이 중요하다,, 

하지만 묻고 싶다. 

우리는 모두 황금 분할의 노예가 아니던가?

우리는 노출의 노예가 아니던가?

자유와 생각은 어디에 있나?

철학? 예술? 

사진 참 어렵다,,,

 

 

 

아니 내가 어렵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기록을 위해 단순히 존재하고 취미로 즐기는 것인데

뭐 이리 복잡하게 생각하는걸까? 하고 반문을 한다면

그저 고개를 떨구는 수 밖에,,,,(반전 따위 없음 ㅠ)

 

 

 

개인적으로 사진은 나를 바라보는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내 생각에 대한 표현,,

 

 

 

여태까지 사진에 대한 표현은 남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였다.

더 쨍하고, 더 컬러풀하고, 기가 막히게 타이밍 맞춰 황금 분할을 유지하는 그런 사진들,,

이제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하나씩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위의 사진과 같이 찍은 날,, 08년 8월으로 나오네;;; 감도가 사진 망치는 줄 알고 그렇게 무서워 했었다

  내 수전증을 더 무서워했다 ㅜㅜ

 

 

어르신들에 비하면 생각이 짧겠지만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나이가 들었을 때는 '내가 더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무튼 이렇게 시작 해보려 한다. 

 

 

 

처음에는 역시 구도, 노출에 대해 시작하겠지,,,

포토샵도 연구해서 올릴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지식이겠지만 ㅡㅜ 모방하다 보면 창조가 나오지 않겠는가!!!!)

새로운 사진 생활의 시작이다.

나이도 먹고 부담감도 없으니,, 점점 발전하는 것은 두꺼운 낮짝인가 보다,,,

(이건 감각을 잃어 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