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대로 찍고 싶다 보니

노을 사진을 어둡게 촬영하고 있다.

블랙이 가득한,,

히스토그램이 절반은 잘려져 있는 그런 사진들,,

어둡지만 구름과 색상이 잘 나타나는 그런 사진들,,

 

 

밝지 않으니까 구름은 어두컴컴하다.

대신 얻은게 있으니 하늘의 색상.

그라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는 모습을

촬영 할 수가 있었다.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순간,

노출의 문제는 사라지는 것 같다.

요즘 사진의 변화가 조금은 느껴지는 것이

아마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하이라이트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어두운 톤이 왜 이렇게 좋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