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에서 노을은 그저 지나가는 빛일 뿐,,

블랙홀처럼 맑은 빛을 방해하는 미세먼지를 없앨 수도 없고,,

지나가는 과정을 그저 눈으로 바라보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잘 담지 못하는 사진으로 몇 장 남겨본다.

 

 

눈에 보이는 것처럼 담고 싶지만 내공이 부족하다.

풀프레임 타령을 하고 있지만

뭐 그거 준다고 내 사진이 확 늘어나는 것도 아니니

그저 실력을 탓해야지,,

눈에 보이는 것처럼 강렬한 빛을 표현하려 많이 노력한 것 같다.

몇 장 되지 않는 사진이지만 그 풍경을 그대로 전하고 싶은데

얼마나 전해질지 모르는 그런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