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기종
시그마 fp
시그마 90mm f2.8 C
(시그마 C 90mm 이렇게 써야 하나?)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괜찮다고 느껴지는 사진들인데
그 당시엔 셀렉 받지 못한 사진들. ㅋ
보정해서 그 때의 느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애썼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뭔가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싫어서 셀렉 안한 듯.
사람들 사진 보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뭐 어때.
느낌 전달이 중요한거지.
물론 깨끗하면 더 전달이 잘 되겠지만 안되면 이용하는 것도 좋으니까...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사진이 조잡하게 변하는 건 아니겠지?
빛과 어둠에서의 은은한 색이 잘 표현 됐는데
이건 왜 셀렉 안했었는지...
아무튼 이상해. ㅋ
나중에 한번 더 보는 습관을 들여야지.
피곤해서 놓치거나 자야해서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
내 생각일 뿐인가.. ㄷㄷㄷㄷㄷㄷ
손떨방 없는 fp에 감도 올려서 어떻게서든 찍으려 했던 사진.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 목표가 생겨서 그런지
사진에 대한 생각과 인식과 노출, 색, 모든 것이 변화를 느끼고 있다.
삼각대 물린 S5M2 사진은 망했는데 말야. ㅋ
이런 색이 찍혔는데 몰랐다니!!
해 지고 나서 핑크 분위기만 알았지.
정박해 있는 배 위로 이것저것 기둥이 많아서 크롭하긴 했지만
바다에 비친 반영이 더 많았으면 좋은데 환경이 따라주질 않았다.
이런 사진들도 있었다.
올리지 않은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천천히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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