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없는 서해 바다를 본 적 있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 싶다.
물이 있으나 없으나 갯벌 때문에 더 어둡고,
해가 지면 정말 아무것도 없을만큼의 진한 어둠이 눈으로 들어오지만,
그 어둠이 뇌까지 더 파고 들어와 공포마저 느끼게 해준다.
태풍은 없지만 비슷하게 느껴질만한 바람,
칠흑 같은 어둠,
해기 차에 따른 안개,
또 뭐가 있더라......
이런 어두운 환경속에서 G9M2의 디테일이,
같은 브랜드인 S5M2와 얼마만큼 차이가 날까?
궁금해서 촬영한 결과이다.
아주 극악의 조건에서 촬영한 것이니
뭐 그냥 이렇다 정도만 참고하면 될 듯.
대구경 렌즈나 밝은 단렌즈를 썼다면 조금은 달라졌을지...
아니면 내가 마포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기대가 큰 것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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