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촬영했다.
뭐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나오면 되는 거지.
컬러노이즈 없는 깨끗한 사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나왔는지도 늘 궁금한 부분이었으니까;;
바다가 가까워지니 정말 좋다.
너무너무 좋다.
장마의 시작이라 지금은 근처도 가지 못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거닐 수 있는 곳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
(극한으로 치밀어 오르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있는 것도
바다가 내 것까지 다 가져가는 느낌이다.)
아무튼;;
다시 장노출 실험을 했다.
색에 대한 실험과 계조에 관한 실험.
하늘과 바다가 하나의 색이 되는 단순한 사진.
그러나 찍기 정말 힘든 사진.
할 줄 몰라서 찍기 힘들겠지 ㅋ
그러니 경험치를 마구마구 올려야지.
나중엔 잠깐의 시간이 생기더라도 하나라도 남길 수 있을 테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얼마만큼 표현해야 할지.
많은 고민들이 지금의 찰나와 같은 시간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참 좋은 단어다. "찰나"
잠깐이지만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네.
스트레스를 사진으로 이겨내기 위한 나름의 노력 때문인지도 모르겠네.
삶에 미련 없다 얘기해도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는 행동 자체가 욕망이 남아 있는 걸까?
알 수 없는 요즘.
알 수 없는 사진들 뿐이다.
'장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gfx50s2] 마음에 드는 사진 (0) | 2024.11.12 |
---|---|
[시그마 fp][S5M2] 일몰의 장노출 (0) | 2024.10.23 |
[S5M2][24-105] 아쉬워서 재도전한 학암포 해수욕장 장노출 사진 (0) | 2024.07.09 |
[G9M2][40-150] 장노출로 마포 센서 고문 하기 3 (0) | 2024.07.04 |
[G9M2][12-60] 장노출로 마포 센서 고문 하기 (0) | 2024.06.23 |
[S5M2][24-105] 학암포 해수욕장 장노출 몇 장 (0) | 2024.06.18 |
[시그마 fp] 서해 바다 장노출 (0) | 2024.02.05 |
[S5M2] 장노출을 너무 길게 줬더니 알록달록 픽셀이 가득하네 (0) | 2023.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