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찍었다.

jpg로 남기다 보니 명부는 촬영할 때,

얼마만큼 디테일을 남길 건지 결정하는데,

중형 카메라를 들이고 나서는 암부가 고민이다.

보정이 너무 잘 되는 바람에,

암부가 전혀 없고 컬러가 강하지 못해 뚫고 오는

할배들 사진이 되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해 지고 구름이 깔려 있었다.

별 사진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하나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머스크 형 거 일수도.... 천문학자들이 힘들다 했으니;;)

더 노출을 길게 주고 싶었지만

이미 결정된 시간이라서 강조하진 못했다.

더 오래 찍었으면 구름에 가려져서 안 보였을 테지...

 

 

 

 

 

gfx50s2 + 35-70, 15분의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