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기억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날이 있다,,

몸살을 앓 듯, 기억의 지배를 심장 깊은 곳까지 받고 나면

어느 순간, 무언가를 다 잃은 듯한 느낌을 받으며 공허한 기분만 남는다,,

 

 

물 흘러가는 것처럼 기억 또한 흘러가야 하는데

어딘가에 막혀 소용돌이 치고 있는 물의 회전처럼

머리속에서 맴맴 돌며 과거로 그렇게 또 이동하고 있다,,,

 

 

 

 

 

 

 

 

 

방랑 생활하듯 떠도는 마음이 정착할지를 모르고 사는 지금,,

우주미아처럼 한 없이 떠돌다 어딘가에 부딪히면 또 다른 방향을 향해 또 한 없이 떠돈다,,

 

 

 

막연한 과거는 저 멀리에 두고 싶다,,,

과거의 기억을 저 멀리에 두고 싶다,,,

기억을 여행하듯 저 멀리에 두고 싶다,,,

여행하듯 행복한 삶을 찾고 싶다,,,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어떻게 되겠지,,

변화를 두려워하진 않으니,,

시간이 좀 오래걸려도 만들어지기는 할거야,,

 

 

익숙하지 않은 기다림은 사람을 지치게 하잖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내 생각에 답은 있는 것일까?

수학 공식처럼 삶을 살아야 잘 사는 삶일까?

마음가는대로 사는 삶은 잘못된 삶일까?

후회하지 않는 인생은 있는걸까?

그런 인생이 존재하긴 하는걸까?

내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눈치가 없는 것일까?

 

 

 

가진 것 없이 나이 먹어가는 요즘을 느끼는 삶은 참 고달프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