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인생 사는 것이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것일까,,,

무언가 모르겠지만

나만의 것을 가지지 못해서인지

어떠한 현실의 부정 때문인지 자꾸 흔들리며

아무 생각없는 나를 마주하게 된다

꽃잎처럼 나중엔 떨어지려나?

아니면 나뭇가지처럼 끈질기게 있으려나,,

꽃잎과 나뭇가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였나?

여러가지 물음속에 내 마음과 같은 사진 하나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