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따라다니는 사람 마냥
좋은 빛이 지는 때라면 그저 해만 바라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시간을 보내곤 한다,,
사실 시간을 보내기 보단 쫒아다니다 시간이 끝나는 거겠지,,
그 말이 더 맞겠다,, 흐흐
길도 잘 모르는 곳을 그저 해만 보고
이리가면 더 좋겠지,, 저리가면 더 좋겠지 그러니
주변을 뱅뱅 도는 제자리 여행 같다,,,
어느 책 제목이 그렇더라,,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난 지금 제자리에 맴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조금씩 조금씩 시작점을 벗어나고 있다고,,
차이는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제자리는 아닐 거라고,,,,
내가 해를 찾는 여행도 과연 그런걸까?
정신없이 멋진 해를 담기 위해 셔터를 눌렀지만
광각에서 초점은 망했다,,,,
컨트라스트 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한 까닭이겠지,,,, 킁;;
아름다운 빛은 항상
내 마음의 깊은 어두운 부분까지 찾아와 밝게 비춰 준다,,,
좋은 기분이 살며시 스며들며 찰칵찰칵,,,,,
힐링이란 것이 뭐 있나,,,
내 기분 좋으면 그게 힐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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