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센터 구경을 마치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예술의 전당 뒤에 있는 절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하아,,,, 다리에 힘이 풀려서 계단 내려가기가 어려웠다,,,

평상시였으면 문제 없었을텐데,,

누워만 있는 생활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용산에서 이촌, 사당, 서초로 가는 지하철 루트를 선택했는데

2호선 진짜,, ㅋㅋㅋㅋㅋㅋ

사람 많을 시간 아닌데 많으니까 미쳐버리겠어,,,

공황장애 같은거 있나???

사람 많은데 가면 왜 이렇게 거부감이 생기는지 모르겠어, ㅠㅠ

 

 

 
 

 

 

 

 

17년도 2월에 GX85를 구매해서 왔던 장소,,

렌즈는 틀리지만

(그당시에는 7-14, 이번엔 12.4)

비슷하게 한번 찍어봤다,,

GX85와 느낌이 비슷한지 한장 찍는데

주변에 있던 시큐리티가 뭐 찍냐고 물어보는군,,,,

풍경 찍기도 힘들어졌어,,, ㄷㄷㄷ

 

 

 

 

 

 

 

위로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정원 같은 곳이 나오는데

가만히 있기 참 좋은 날씨였다,,,

액정 세팅 다시 하느라 한참 버벅였지만,, ㅋㅋ

더운 날씨니까 땀이 안경에 뭍으니 짜증이 점점 심해졌다,,

뭐 그렇게 이리저리 사투를 하다 청계천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새빛섬으로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잠수교로 가지 않고 반포대교를 넘어간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지나감,,,,

시청까지 가는 버스여서 그냥 타고 갔는데

서울 버스도 힘들어,,,

왜 이렇게 돌아가니,, ㅠㅠㅠㅠ

남대문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다,,

엉덩이 아파서 힘들었;;;; ㅋㅋㅋㅋㅋㅋㅋ

 

 

어묵과 호떡으로 간단히 위장을 사알짝 채워주고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와,,,, 셔터에 손이 가질 않아,, ㅋㅋㅋ

시골 풍경 같은 사진들만 찍다가 도심 찍으려니

카메라에 손이 가지 않는다,,,

 

 

 

 

 

 

 

 

그나마 찍은 뻘샷이네,,,

청계천 한 가운데에 왜가리가 있어서 그나마 셔터를 좀 누른 것 같다,,

와,,,, 이제 서울에서 아무것도 못 찍겠네,,,,

어딜 가야 하는거지,, ㅠㅠ

그나저나 왜가리 이녀석,,,

아저씨랑 눈싸움이라도 하는거니?? ㄷㄷㄷㄷ

 

 

 

 

 

 

 

 

 

 

 

 

 

손떨방 덕분에,, 그리고 왜가리가 가만히 있어서

요런 사진을 얻었다,,, 헤헤,,

 

 

서울 가니까 이쁜 바이크 많이 있다,,,

아,, 부러워,,,,,

나도 바이커 되고 싶어요,,,

베스파 너무 이뻐 +_+

 

 

 

 

 

 

 

 

뭐 이렇게 서울 여행이 끝났다,,,

아,,,,, 지하철 2호선과 버스는 정말 적응이 안된다,, ㅠㅠ

예술의 전당에서 남대문 오는데 1시간 걸렸는데

해미에서 당진 가는 시간과 비슷한 듯 하다,,,, ㅋㅋ

이번 경험으로 서울에서 사진 찍기보다 지방 가는걸로 결론을 내렸다,,

차가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는 시간도 아깝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