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부터 시작해서 궁금한 것들 모두 써보는 계기가 되어 가고 있네.
S5의 스노우볼이란... ㄷㄷㄷㄷㄷㄷ
궁금함을 참지 못해 예판 참여했다.
그돈씨 나오는 마포 신상 카메라.
2500만 화소가 뭐가 그리 궁금해서 샀는지...

누나네집 강아지 "감자..."
여아다... 수컷 아님.. ㅠ_ㅠ
오후 5시에 촬영한 감도 6400 사진이다.
파나 12-60, 조리개 F4...
생각보다 좋은 조건의 노출은 아니다.
기존 마포와 비교하면 이건 뭐
이게 마포 맞나 싶을 정도의 이미지 변신이다.
보통은 윤곽선의 샤프니스만 강조 되어
강아지나 고양이 전체 형상은 강조되지만
털 같은 세세한 부분들은 뭉개기 바쁜데
얘는 해상력이 살아있네??
마포인데??
감도 6400인데??
이 정도면 포기해야 할 사진이 기술의 발전으로 이정도까지 올라왔다.
단렌즈 사용하면 더 괜찮다는 얘기니까.. ㅠ_ㅠ

세세한 디테일과 해상력이 살아 있어서
이게 마포 맞나 자꾸 의심하고 있다.
해외 리뷰만 접할 수 있다 보니
센서가 같은 GH6 사진을 열심히 분석해서
"얘는 왜 마포인데 디테일이 틀리냐?" 라고 해석되었던 것이
G9M2에서 확실하게 증명 되었다.
그게 저감도든 고감도든 가능하단 얘기 ㅠ_ㅠ
풀프 기준으로 1억 화소의 집적도다.
기술로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포 1600만 화소가 지금의 풀프 6천만 화소와 비슷하니까
풀프도 더 고화소가 될수록 노이즈 평가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물론 마포보다 4배 여유 많겠지. ㅠ_ㅠ

마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렌즈 크기...
센서는 대각선으로 2배의 길이 차이가 발생하고
(면적으로는 대략 4배 차이)
덕분에 렌즈 역시
크기와 무게는 물리적으로 2배 정도 작다.
가격도 보통 2배에서 많으면 3배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요즘은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ㅡ,.ㅡ
마포에서 100만원 정도 하면 고급 렌즈에 속한다
물론 지금은 환율과 올림푸스가 사업을 접었고
파나소닉이 라이카 딱지를 사용하며
100만원을 넘어 150만원, 200만원 하는 렌즈들도 있지만
풀프와 비교하면 가격과 무게, 크기는 센서 대각선 크기인
2배 정도로 평균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바디가 S5M2와 똑같다 해도 렌즈 차이가 크다. ㅠ_ㅠ
G9M2 + 12-60mm F2.8~4 = 950g
S5M2 + 24-105mm F4 = 1.4kg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나이 먹을수록 가벼운게 좋은 것 같다.
가벼워야 잘 들고 다닐 수 있으니까
사실 작게 쓰려고 풀프 fp 영입했는데
얘도 그립 붙이고 렌즈 화질 좋은거 쓰면 무게가 확 늘어난다.
역광에서 찍기 어려워서 뷰파인더 구해서 붙인다 생각하면
크기가... 아.......
얘 사서 마포 다 팔려고 했는데 물거품이 됐다.
그냥 다 써야지.. ㄷㄷㄷㄷㄷㄷ
근데 이미지 진짜 좋아졌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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