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사진 촬영에서도
실내에서 셔터스피드 1/125s를 사용하지 못했다.
남들보다 조금 높은 최소값으로 1/160s를 사용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손떨림 때문에 셔터스피드를 사람들이 사용하는 표준으로 내리면
난 절대로 사진을 건질수가 없었다. ㅠ_ㅠ
어제 포럼을 돌아다니다
회사 근처로 슈퍼문(?) 촬영을 하러 오신다는 글에
회사도 20분 조기퇴근 할만큼 부랴부랴 가서
나름 열심히 촬영은 했다.
300mm로 달 찍기엔 아쉬움 가득이라
달빛이 주는 주변을 잘 이용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셔터를 눌렀다.
조금 더 돌아다니다 날씨가 구름이 가득해 복귀하고서는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어 버렸으니,
오늘에서야 사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죄다 흔들린 사진을.
무슨 손에 모터를 달았나....
아니 손에 모터 달린 사람들은
동작이 빠르거나 뭔가 휙휙 하는 느낌인데
내손에 달린 모터는 진동만 남았네..
시부레.. ㅠ_ㅠ
손떨방 분명히 껐는데....
하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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