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찍었던 별사진은 우연으로 촬영되었나 보다.

이미지를 비슷하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도전하고 있지만,

따라오는 것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이미지들과 시간뿐이다.

 

 

 

나름 고민 많이 하고 찍었는데 ㅠ_ㅠ

달이 밝아서 그런 건가?

시간의 문제?

조리개의 문제? 감도의 문제?

별별 생각들이 나지만 하나씩 지워가기가 쉽지 않은 장르다.

 

 

 

물론 나라를 3번 팔아먹은 빌어먹을 운명 같은 운의 음습한 기운 때문인지

연습하려 하는 날마다 흐리기 마련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실천하려 하면...

눈가에 촉촉한 눈물처럼 구름이 가득하다.

 

 

 

 

 

얼어죽을뻔한 안섬포구. 0도의 기온이지만 바람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첫 실험을 끝냈다.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배경과 하늘을 따로 설정해서

비슷하게 맞추는 것.

은하수 사진에서 행하는 것들이다.

강한 조명을 피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는 마주하여 노출을 계산해야 할 것 같다.

 

 

 

별의 크기가 작으니까

"블랙미스트 필터나 소프트 필터를 사용해서 찍어야지!"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실행에 옮기지만 밝은 보름달 덕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크게 나오지 않는다 @_@

 

 

 

 

 

 

 

 

 

 

 

 

 

 

 

 

 

 

 

 

 

 

 

덕분에 합성 연습만 열심히 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다른 의미의 필요한 연습을 하고 있으니

버려지는 기술은 아니겠지.

좀 더 크게 보일 수 있게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야겠다.

다음은 내가 원하는 크기로 나오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