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R2][S9] 찍을 것 없는 겨울 풍경을 흑백으로 집중하기

2026. 1. 4. 19:19끄적끄적

 

스냅 촬영하는 영상을 보면 대부분 도심에서 이뤄진다.

난 사는 곳이 시골이라 적용되질 않는다.

사람도 건물도 인공광도 그만큼 없는 곳에서 촬영하고 있으니

영상과 맞지 않아 늘 고민을 많이 했다.

대단한 풍경 찍는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다가서야 사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민이라 해답을 찾는데 시간이 더 걸렸지만,

어느 정도 결과를 내 놓았으니 진행은 빠르게 할 수 있다.

 

 

 

 

 

비닐하우스의 순광

 

 

 

 

 

 

11월 둘째주부터 주말마다 신리성지를 출근했다.

SLR클럽 핫셀동에서 좋은 사진이 올라와서 따라 해 보려 갔지만

역시나 쉽지 않다. ㅋ

그리고 뭔가 아쉬웠다.

다른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되질 않아서 계속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달 출근과 별개로 결과물은 없다. ㅋㅋㅋㅋ

 

 

 

 

 

맑은 하늘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이 아주 살짝 내려 카메라로 잡아내려 애썼다.

 

 

 

 

 

 

공세리 성당처럼 뭔가 나올 것 같은데 나오지 않는 신기한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

그나마 흑백으로 주변 색들을 모두 빼 버리니 빛과 그림자에 집중할 수 있다.

주변의 잡색들 때문에 어울리지 않던 것을 배제하니,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지만,

단순해진 만큼 집중하게 만들기는 더 어려워지는

신기한 난이도가 생겨 버렸다.

 

 

 

 

 

비오는 것 같은 구름의 모습. 흑백으로 찍으니 이리 되는구나.

 

 

 

 

 

날씨가 오락가락한 덕분에 신기한 구름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구름의 모습이 더 신기했다.

컬러로 느낄 수 없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 덕분인지, 긴 시간 동안 사진을 들여보게 했다.

 

 

 

흑백으로 많이 담지 않아서 새로운 공부가 되고 있다.

더 집중할 수 있지만, 프레임 안에 표현되는 것과 별개로

다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뭐... 어떻게 되겠지. ㅋ

한번에 되는 건 없으니 경험이 쌓이면 다른 새로운 걸 만들어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