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R2][시그마 50.2][삼양 35-150] 아주 살짝의 눈

2026. 2. 3. 21:34끄적끄적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일어나 일찍 돌아다닌다.

먼 거리를 가는 것이 아닌 자동차로 한 시간 내의 동선에서 찍을 것들을 찾아보는 것.

원룸을 내려가 차로 이동하니 눈이 보인다.

서산 쪽에 더 많이 왔을 거라 생각해서 내려갔는데,

판단은 완벽하게 틀렸다.

햇빛이 있으면 영하 20도에도 그늘이 아닌 곳은 눈이 녹는다.

빨리 정해서 찍어야 하지만 요즘 머릿속이 어지러우니 잘 판단하지 못한다.

그저 그런 풍경 사진을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알 방법이 없다.

책, 역사, 작가, 미술, 인문학, 철학, 여러 가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지만

답은 찾지 못했다.

 

 

 

 

 

메타데이터 넣는 이런 좋은 기능을 멍청하게 안쓰고 있었네. ㅋㅋㅋ

 

 

 

 

 

 

더 해가 올라오기 전에 촬영을 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최대한 잘 담아 본다.

늘 신경 쓰는 것은 구도와 노출.

줌렌즈, 단렌즈 할 것 없이 별도의 발줌은 필요하다.

살짝 내린 눈이 조금 있으면 햇빛에 다 녹을 테니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