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야 하는데
사진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열심히 사진 보정하고 있다.
노트북 가져오길 잘했군,,, 흐흐흐,,,
개심사 위 올라가는 전망대가 그렇게 힘든 곳인가 ㅠㅠ
저질 체력이라 올라가느라 힘들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지쳐서 ㅋㅋㅋㅋ
무거운 카메라와 모노포드는 운동 기구로 변하고,,
뭐 어쨌든 첫 촬영을 했다.
어제 댕댕이 촬영했을때와 다르게
컨트라스트를 다시 조정했다.
해미읍성에서 삼각대 세워놓고
소나무 사진으로 컨트라스트 비교하니
센서가 커서 그런가,,
표현력이 좋아서 크게 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세팅하고 개심사로 향했다.
용비지도 고민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잘 나올 것 같지 않아서
개심사로 향했다.
확실히 사람 많다. ㄷㄷㄷ
더 많은 단풍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소나무가 더 많아서 많은 색들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을 느낌 느끼기엔 참 좋았다.
가을 구경 치고는 사람들도 적은 편이라
좀 더 편안하게 구경 할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 등산(?)으로 녹초가 되어 내려오긴 했지만
가을 개심사도 이쁘다.
내려와서 여러가지 담았어야 했는데
지쳐서,, 목 말라서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지
사진이 몇 장 없다,, ㅋㅋㅋ
다른 사진들도 좋은데
이 사진은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뭐 이렇게 가을 구경 잠시 해봤다.
역시 나오면 좋다,,
카메라가 무거웠지만
대낮에 산행은 또 즐거운 맛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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