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R2] 색감 입힌 장노출

2026. 1. 13. 03:13장노출

 

맑은 겨울 하늘의 새파란 색감이

지상에서는 그저 검은색, 회색, 흰색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소나무가 많은 나라니까 명도가 진한 소나무의 초록색 정도?

하.. 색이름을 뭐라 해야 하지? 세분화된 색이름 책 사서 외워야겠네 ㅠ_ㅠ

뭐 어찌 되었던...

 

 

 

생각으로 막혀 있었던 세상에 익숙했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외면, 무관심으로 표현해야 하나? 꽉 막힌?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늘 같지 않은 생각과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게 무엇이든 간에 잘게 쪼개고 세분화 돼야 한다.

 

 

 

무채색의 겨울은 틸앤오렌지 색감이 잘 어울린다.

내가 주제로 잘 삼는 나무와 같이 하니 더 그렇단 생각이 든다.

그전의 겨울은 찍을 것 없는 무채색의 시선이었으니까.

 

 

 

 

 

 

 

 

 

 

 

럿으로 농도를 조절해도 오렌지 색상이 많이 가미 됐지만, 좋은 대비를 이룬다.

계절에 맞는 색이나 그에 반대되는 색들도 잘 만든다면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소재가 될지어다.

너무 스탠다드로만 정직하게 찍을 생각만 했다.

왜 그런 생각이었는지.. 왜 변화하지 않았는지.. 왜 다큐 같아야 하는지.. 왜 그런 걸 고집했는지..

모르는 것투성이다.

 - [-투성이]가 접미사여서 붙이는 거라니... 맞춤법 붙이길래 새로운 단어인 줄 알았네;;

 

 

 

 

어댑터와 필터를 겹쳤으니 주변 비네팅이 보이네.

필터 3개를 쓴 효과니까 얇게 만들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생겼네. 허허허.

 

 

 

마른나무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니 많이 보이네.

역시 생각이 변하면 시선도 변한다.

겨울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아 있는 나무들 종류가 뭔지도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