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에서 덜덜덜 떨고 왔더니 매향항이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나중에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등대와 태양, 길까지도 일자로 잘 맞출 수 있겠는걸?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콘크리트 길 옆으로 찰랑거리는 파도를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짧은 시간이었다.

사진은 역시 빛으로 그린 그림.

 

 

 

 

 

원하는 이미지의 노출 시간을 한방에 맞추니 기분이 좋다

 

 

 

 

 

 

 

 

 

 

 

해가 옆으로 지나가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