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어두운 시간에 나서서

빛이 가장 없는 장소를 찾아가

삼각대를 펴고 카메라를 세팅해

별 일주 사진 촬영을 한다.

 

 

2시간 2장도 못 찍는 배터리다 보니

가끔은 한장만 촬영하고 오는 경우도 있다.

잠들어서 카메라 꺼지는 것도 모르는 채 촬영해서 그렇다...

 

 

 

 

 

 

 

 

 

 

아... 저 바다의 형광빛은 대체 무엇인가.. ㅠㅠ

합성할 사진을 하나 찍었어야 했는데..

오징어 배는 서해로 다 왔나... 왜 이렇게 밝어.. ㄷㄷㄷ

궁시렁궁시렁...

역시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귀찮아서 비행기 궤적도 안 지우고.. ㅋㅋㅋㅋ

나름 이쁘게 지나가서 용서한거다. (응?)

가장 어두운 시간의 별 사진이 잘 나올 줄 알았는데

예전에 잠깐 스쳐간 기억으로는

해가 다 지고 잠시동안 어둠이 지배하는 시간이 있었다.

달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그랬나??

아니다. 그믐달인가 그랬을거다.

이 때 촬영한 별사진이 꽤 이쁘게 나왔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촬영한 한장의 배경 색이 너무 이쁘게 나오니

앞으로 이 시간대를 주로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날씨가 좋으니까 별은 참 많이 보인다.

 

 

 

 

 

 

 

 

 

 

북두칠성을 대충 맞춰서 찍었는데

다음엔 북극성을 맞춰서 이쁘게 찍어야겠다.

하늘의 잔잔한 색이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