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거의 없다시피 불었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생각보다 바람은 느껴졌다.

무엇을 찍을지 몰라서 방황하던 사진들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길을 확실히 찾은 것 같다.

조금 더 보정 범위가 넓으면 좋겠는데...

이건 아무래도 풀프 영역으로 넘어가야 해결 할 것 같다.

그래야 색을 조금 뒤틀어도 버티겠지.

 

 

달도 없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밤사진 찍기 좋은 밤이였다.

별이 반짝인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느낀 하루였다.

 

 

별이불을 덮고 자고 싶을만큼 황홀한 밤을 보냈지만

사진은 황홀하지 않은 듯....

역시 어려워~ ㅋ

그래도 정말 즐거웠다.

아니, 행복하단 말이 답에 더 가까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