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있는지
집에서 나오기만 하면 태양이 구름 속에 숨는다.
이거 무슨 저주 아냐???
아니 주말에 나올때마다 이러면
맑은 날 사진 언제 찍어? ㅠㅠ
파나동에서 25.2 렌즈로 꽃 사진 찍은게 생각이 나서
나도 따라 찍어보려 했건만....
태양 빛이라고는 1도 없는 환경에서 촬영하려니
이미지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마 하이라이트가 없어서 그렇겠지...
작은 마을 앞에 나름 국화를 이쁘게 심었다.
고북을 가려 했는데 아기자기한 수룡동 생각이 나서
차량을 급하게 선회했다.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초점 맞지 않는 사진이 대부분...
적당히 불어야지.. ㅠㅠ
최악의 환경에서 촬영했다.
햇빛없고 바람 가득한 날의 촬영...
태양이 적당히 숨은게 아니라 아주 숨어버렸다.
비오는 날의 그런 흐림은 아니라서 감사해야 하는건가.. ㄷㄷㄷ
보라색 국화가 많았는데
피는 시기가 조금 다른지
봉오리 가득한 노랑은 아직 꽃잎 하나 나오지 않았다.
뭐.. 시기상으로 조금 이르기야 하겠지..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구경했다.
생각보다 이쁜 사진은 구하지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촬영했으니 뭐라도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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