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날씨는 그지 같았는데 일요일 날씨는 바람이 불지 않더군.

요즘 일이 힘들어서 기절한 덕분에 일요일 밤 10시에 사진 찍으러 나갔다 ㅡㅡ

한 두장이라도 안 찍으면 스르륵이나 블로그에 올릴 짤방이 없을 테니..

(그래.. 그동안 짤방이 없어서 몇 달 쉰 거다. ㄷㄷㄷㄷㄷㄷ)

 

 

어사리 가서 첫 장 촬영하는데 경찰차가 순찰하고 있었다.

이제 날 따뜻해지면 차박족들이 와서 진을 치고 있을 거다 @@

아무튼......

 

 

그동안 노을 사진이나 낮 풍경, 아니면 아주아주아주 가끔 야경을 찍었는데

제대로 별 사진 찍은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별 사진을 찍었지만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항상 실패였는데

잠깐 2시간 촬영한 사진 대부분이 적당히 마음에 들게 나왔다.

(뭐지? 그동안의 노력은? ㅠ)

 

 

 

 

 

 

 

 

 

 

 

 

 

 

 

안면도의 광해로 인해 아래쪽 별이 보이지는 않지만

하늘이 다양하게 빛나는 밤을 볼 수 있다.

이곳의 밤하늘 색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이다.

 

 

 

 

 

 

 

 

 

 

 

 

 

 

공원의 시그니처인데 조리개 개방으로 인해 초점이 다 맞지 않는다.

몇 장 합성해야 할 듯 ㅠㅠ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요건 다음에 도전해야 할 사진으로 남아있다.

 

 

다리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음엔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을까?

사람들 많이 없을 때 가야 하는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