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강해서 가끔 휘청거릴 정도로 부네.
지난주에 경험했던 날씨와는 정반대인 상황을 맞이했다.
이번 주는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토요일 일이 낮에 끝나서 다행히 장비를 챙기고 나갈 시간이 생겼다.
가까운 홍성에서 찍을까 고민하다 태안으로 바꿨다.
홍성에서 노을까지 생각보다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

돌아다니면 전부 바다인데 가보지 못한 곳이 엄청나게 많다.
주요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한적하기도 하고
경차로 다니기에 길이 험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뭐 이동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몇 장 찍고 철수하는 나에게는 길이 있다면.. ㅋㅋㅋ
지금 지도로 보니 노을을 정확하게 볼 수 없는 곳이네.
여름이면 모를까...
아.. 아직 잘 몰라. 어렵다. 공부 많이 해야 하는구나 ㅠㅠ

바람이 있어 구름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구름이 있었구나.
밤이라 잘 보이지 않는 약간의 구름들이 있는데
이건 사진을 찍어야 확인할 수 있으니 ㅠㅠ
그래도 풍경은 참 이쁜 것 같다.
노출을 좀 더 올려서 찍어봐야겠네.
보정할 때 덜 올려서 조정할 수 있게.



마지막 사진 오른쪽 하단은 고양이다.
야옹야옹하길래 다가가니 도망가지 않아 열심히 만져주었다. 흐흐흐흐
물을까 봐 조마조마했던 것은 비밀. ㅋ
사진 이렇게 찍을건데 그동안 필터들은 왜 샀는지.. ㅠㅠ
아.. 내 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지고 있으면 다른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겠지.
아무튼 바람 부는 날의 별사진은 이렇게 촬영하고 끝이 났다.
너무 추워서 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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