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다양한 샘플을 올리고 싶은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떻게 찍질 못하겠다.
정말 덥다.
카메라 작동 온도가 최대 40도인가 그럴 텐데
기온이 비슷한 수준이라서 가지고 다니기 무서운 부분도 있다.
이제 디지털 기기 작동 온도를 60도로 높여야 할 것 같은데?
40도는 택도 없을 듯.
아무튼...
이런저런 사진들을 찍어봤다.
최대 개방의 최대 망원에 대한 호불호는 존재한다.
소니동의 많은 사람들이 탐론으로 옮겼으니까,
호불호는 정확하게 존재한다는 의미겠지.
뭐 나야 대충 찍는 사람이니까 이 정도면 괜찮다.
아.. 소니 고화소 쓰는 사람들은 6천만 화소도 있으니까
4천만 화소 사용하는 나하고는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네.
일단 색감은 아주아주아주 살짝 노란색이 있다.
근데 미세한 정도라서 보정이나 캘빈으로 살짝 조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주광에서는 정말 미세한 노란색이다.
조리개가 낮은 렌즈라 그런지 컨트라스트도 굉장히 좋다.
내 세팅에 연 사진들이 투명하게 나오는 것을 보니
흐흐흐흐. 맑은 톤은 항상 기분 좋게 만든다.
위 사진처럼 맑은 날에는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 무더운 여름이라 습도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ㅠ_ㅠ
일단 이렇게 큰 렌즈가 화각 유용성이 엄청나서
인물 사진에만 득이 있을 줄 알았는데,
풍경 사진에서도 화각에 대한 이득이 좋다.
그동안 광각 사진을 벗어나서 망원으로 담으려고
새롭게 세팅하고 있는데, 화각은 정말 잘 만들었다.
- 바탕화면용 좋은 풍경은 망원 사진 비율이 높다.
- 그래서 시그마 100-400 추가한 이유도 있고...
아침에 찍은 역광 받은 마른 연의 질감이나 빛의 부드러움도 잘 표현된다.
좋아.. ㅠ_ㅠ
아침 이슬에 신발이 젖은 채로 돌아다니고,
해가 올라오니 미친 듯이 기온이 올라가서 후퇴를 반복하다 보니,
2주 동안이라 해도 샘플 사진이 많지 않다.
그래도 나름 집중해서 열심히 찍었으니 후회하지는 말아야지.
아침 역광의 연꽃을 구름의 디테일과 담고 싶었다.
밝은 대구경의 렌즈 덕분인지 아주 잘 담겨서 좋다.
햇빛 제대로 받은 맑은 날 찍으니 렌즈 성능이 확실하게 보인다.
좋은 렌즈 맞아요.
개방 망원 화질 뭐라 해도 전 잘 쓸 겁니다. ㅋㅋㅋㅋ
여름 아침의 높은 태양 고도의 빛이 피사체에 강력하게 투과된다.
너무 잘 표현되는데??
일단 렌즈 색감이랑 컨트 예술이라니까. ㅠ_ㅠ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환경을 경험했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의 사진 컨트라스트가
어떻게 보여줄지도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샘플들을 찍어 봤다.
이 렌즈에 대해서 되게 열심히 분석한 것 같은데?
결론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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