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R2] 사진은 너의 방식대로 걸어가라.

2026. 2. 4. 20:11獨白

 

최근 이런 조언을 받았다.

"잘하고 있으니 지금의 감각을 잊지 않게 잘 이어나가고,

주변에 휘둘리면 돌아오지 못하니 너의 길을 걸어가라."

 

 

 

이것저것 따라 하다가 길을 잃는 건가?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원하는 사진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 맞추려고 하니

기준이 맞지 않아서 자꾸 배가 산으로 가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천수만

 

 

 

 

 

어제 올린 눈 사진도 마찬가지겠지만

꽤 신경을 많이 쓴 사진들이다.

촬영도 그렇고 보정으로 해석한 부분도 꽤 공들이고

많은 생각을 현실로 이뤄낸 사진들이다.

 

 

 

생각의 분해능.

이 말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내 생각이 뭘 원하는지를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어떤 것인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하는 거다.

 

 

 

 

 

 

 

 

 

 

 

얼마만큼 생각을 분해하여 나누고 해석할 수 있는가?

거장들의 사진과 이론과 해석들은 참고하며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작은 골목길을 만드는 것.

그래서 어렵게 느끼고 있는 걸까?

생각이 정리 됐으니까 조금은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네.

아.... 이렇게도 되는 거구나.

다른 것들이 방해가 되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생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