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아즈씨 한강 사진 원본 보고

'마포 이미지가 이렇게 나오나?'

우와~ 우와~ 하면서 다음날 퀵으로 받는다.

주말에 촬영하려면 퀵으로 받아야지.. 흐흐흐흐

 

 

바디가 생각보다 작진 않다.

설명을 보니 전작인 G85보다 크기는 커졌다고 한다.

플래그십인 G9와 그립감 차이가 별로 없다.

아... 가죽 느낌은 많이 다르지.. 음.. ㅋㅋ

 

 

조그 다이얼 없으니까 불편하긴 한데

GX85처럼 방향키에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긴 하다.

G9의 다이얼 방식을 쓴 줄 알았는데

이리저리 검색하니 GH5S와 완전히 닮았다.

검지로 조정 할 수 있는 버튼들이

G9는 똑같이 생기고 가운데에 두개의 점자가 있는데

G95는 모양도 다르게 해서 구분이 더욱 확실하게 만들었다.

이 부분 때문에 아주 편하게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다.

 

 

 

 

 

 

 

 

 

 

파나 12.4를 사용했는데 특유의 보라색 코팅색이 보이지 않는다.

뭐지?

G9와 다른 이미지가 보인다.

하이라이트도 더 좋은 것 같고

보정도 잘 먹는 것 보니 계조도 좋은 것 같다.

G9가 나쁜 바디가 아닌데 이거보다 더 좋다고??

이상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역광 사진이 잘 나왔고

집에 와서 암부도 올려보니

확실히 G9보다 하이라이트 버티는 능력이 더 좋다.

지구에서는 이렇게까지 나오지 않았으니까...

 

 

 

 

 

 

 

 

 

 

 

 

 

 

 

 

 

 

 

 

 

 

 

 

확실히 이미지가 부드럽다.

 

 

바디는 가벼운 것이 좋았다.

지구와 무게 차이가 느껴졌으니...

들고 다니면서도 부담 없었다.

 

 

단점이라면 배터리.

생각보다 광탈이다.

1280인가 그런데.. 사실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다.

지구나 S1R 같은 경우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버텼으니.

추운 날이 되면 더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외장 배터리가 연결되서 충전되긴 하는데

이건 실험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지구보다 묘사력이 더 좋아 보이는 느낌은 뭐지.. ㄷㄷㄷ

 

 

노출, 조리개 조절 다이얼은 지구보다 마음에 드네 ㅋㅋ

당연히 뷰파인더는 지구보다 안 좋다.

S1R 쓰고 있어서 더 감흥이 없을지도...

액정 돌아가는 힌지라고 해야 하나? 그 부분도 좀 헐거운 느낌.

아무래도 지구는 마그네슘 바디에 플래그십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자잘한 부분들의 차이가 나겠지.

안 나면 하극상이지.. 음..

 

 

특이하게 마포인데도 노이즈가 상당히 좋다!!!

말도 안되게 좋다!!!!

 

 

 

 

 

 

 

 

 

 

원본이 올라가긴 하는데 10메가 제한이 있군..

노이즈 레벨을 몇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최대의 묘사력을 얻고 싶으면 -5로 해야 하고

-3도 괜찮다.

이래저래 귀찮다면 그냥 기본 세팅인 0에 놓고 써도 된다.

마포 감도 6400에서 저런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이미 기적이라고 생각된다. ㄷㄷㄷㄷㄷㄷ

어느 정도 올라간 노이즈는 뭐 말할 것 없이 좋고..

 

 

 

 

 

 

 

 

 

 

 

 

 

 

 

 

 

 

 

 

 

 

 

 

 

 

 

 

 

 

오토화밸 성능이 엄청 좋아졌다.

위 사진들 모두 오토화밸로 촬영했고

노란 조명이 많은 상황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인 이미지를 뽑아준다.

확실히 화밸이 좋으니까 색 자체가 좋다.

지구에 비하면 녹색이 많이 낀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더 경험해야 하겠지만

많은 부분을 놀라게 해서

다음 이미지 촬영이 너무 궁금하기만 하다.

 

 

아아아... 잊어버린 부분...

AF가 49포인트인데 225포인트와 차이가 별로 없는 느낌..

물론 전체포인트가 아닌 1포인트 촬영일때

GX85는 버벅거리는 느낌이였는데

이녀석은 지구만큼 빠릿하게 잘 잡아낸다.

포커스 영역도 줄인건가? ㄷㄷㄷㄷ

 

 

엘마운트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가격이 있다 보니 신중해지는 것 같다.

단렌즈의 종착역은 파나 50.4가 아니라

시그마 35.2가 최종 승리.

자료가 많은 것은 아니였지만

아트와 조리개를 믿고 구매 한 것 같다.

아니지.. 가격이지.. ㅋㅋ 렌즈 2개 구매 할 수 있으니까 ㅠㅠ

 

 

무게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참으로 신기하다.

바디도 무겁다 보니 밸런스는 좋은 것 같고..

카페에서 찍어보니 형광색이 좀 튀는 것 같은데

채도를 좀 낮춰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은 좋다. 헤헤..

남들 안 사는 렌즈 쓰는 기분은 좋은데

가격이 참 그렇다.

엘마운트 오니까 소니 렌즈가 저렴하게 느껴진다 ㅠㅠ

 

 

 

 

 

 

 

 

 

 

 

 

 

 

 

 

 

 

 

 

 

 

 

 

 

 

 

 

 

 

 

 

내가 왜 이 비싼 걸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차려보니 퀵이 하나 도착해 있었다.

아직 야외컷은 찍지 못한 봉인의 바디가 되었지만

일단 남들 다하는 크기 비교샷을 올려본다.

 

 

 

 

 

 

 

 

 

 

 

 

 

 

 

 

 

왼쪽을 기준으로 파나 G9, 캐논 5D MARK4, 파나 S1R

렌즈는 12-60 F2.8-4, 24-70 F2.8, 24-105 F4 가 물려 있다.

크기를 비교하니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게는 다나와에서 검색하니 미러리스인 S1R이 더 무겁다. 헐,,, 충격,,

G9와 40-150으로 수련을 한 탓인지

생각보다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근데 파나소닉 서초점에서 왜 이렇게 무겁게 느껴졌는지,,

그땐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ㅋㅋㅋ

회사에서 일하니 저 무게야 뭐 아무것도 아니지

아마 그런 이유일 것 같다.

 

 

지구 같은 경우는 마이크로 포서드 치고 무거운 바디.

방열판으로 인해 더 무거운 GH5는 725g 인가,, 그렇고,,

방열판 없는 지구는 600g 인가,, 조금 더 가볍긴 하다.

미러리스라서 카메라를 얇게 만들 수 있어서 그런지

오막포에 비하면 그립이 깊다.

오막포도 그립감이 좋을 줄 알았는데 지구나 원알이에 비하면

그립감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지구와 원알은 뭐 생김새가 비슷해서,,

비싼 카메라가 오기 전까지는 두근거렸는데

야외 촬영을 안해서 그런건지

포토샵으로 사진을 안봐서 그런건지

이게 460만원 짜리라고 이해를 못하고 있다.

46만원 카메라처럼 막 굴리고 있다,,,

뭐지,, 난,, ㄷㄷㄷ

첫 느낌은 뭐 이렇다.

분석란에 왜 이 카메라를 선택했는지 비교기를 써야지,, 흐흐흐흐

 

궁금해했던 것들을 해결하려 센터를 방문해

직접 카메라와 렌즈들을 눈으로 만져보고 확인해봤다,,,

처음은 파나소닉 센터부터 갔다,,,

제일 궁금한 부분은 G85의 셔터감,,,

GX85에서는 셔터 스피드에 비해서 철푸덕 거리는 딜레이가 느껴졌는데

중급기는 어떨가 싶었다,,,,

G9는 뭐 말이 필요없이 좋으니까,,,,

셔터가 민감해서 카메라 메고도 찍히는거 빼고는,,

 

 

오,, 역시,,, 중급기는 다르구나 +_+

셔터 찍히는 느낌이 좋다,,,

그 옆에 G95도 있었는데 이게 인터넷에서는 아직 없다,,,

즉,,, 쥐도 새도 모르게 정발되었다는 얘기,,,

센터 가격은 115만원이가 그랬다,,,,

인터페이스와 버튼 배치는 G9와 닮아 있었고

셔터는 G85보다 조용했으나 딜레이는 G95가 조금 더 있는 것 같았다,,,

G85는 AF 맞는 삐빅 소리가 옆동네까지 다 들리는 듯,,, ㅋㅋㅋㅋ

 

 

풀프인 S1R도 만져봤다,,, S1에는 24-105가 마운트 되어 있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못 찍어봄,,,, 옆에 빼서 찍어볼 걸 그랬나,,,

AF 느낌은 딜레이는 G9만큼 적어서 좋았다,,

50.4가 마운트 되어 있었는데 AF는 생각보다 느렸다,,,

마포 기종들이 더 빠르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정도였다,,,

그래서 24-105랑 비교를 해봤어야 했는데,,,, ㄷㄷㄷ

근데 무거움,, 많이 무거움,,,, ㄷㄷㄷㄷㄷ

난 들고 다닐 자신이 없음,,,, ㄷㄷㄷㄷㄷㄷ

 

 

궁금한 GH5도 만져봤는데 딜레이나 소음이나 G9가 더 좋게 느껴진다,,

G9 셔터가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좋은 녀석인 듯,, ㅡㅡ;;;;;

GH5가 한무게 하긴 하더라,,, 몇 그램 차이 안나도 손목에 묵직함이 다르게 느껴지는,,,

G9랑 차이점은 고무재질이 차이남!!!!

GH5는 잘 안 미끄러지는데,,,, 이런데 차이를 두다니,, 흑흑,,,

천연과 레자의 차이 같이 느껴졌다,,,,,

 

 

8-18이 광각에서 얼마나 튀어 나오는지 궁금해서 봤는데,,,

흠,, 광각은 어쩔 수 없나보다,,,, ㅠㅠ

비오는날 7-14 대신해서 뭐 쓰지?? ㅠㅠ

12.4 그냥 사랑해줘야 할 듯,,,,,

렌즈는 무겁게 생겼는데 가벼움,,,, 12-60이 더 무겁게 느껴짐,,, 이상해,, ㅋㅋ

 

 

15.7은 아주 귀요미한 렌즈,,,

43.7도 아주 귀요미함,,,,

내 녹티는,,,, 음,,,,,,, 일단 지나가자,,, ㄷㄷㄷ,,,

 

 

잠시의 시간이였지만 많은 것을 체험했다,,

궁금증도 많이 풀렸고,,,

그리고 올림푸스 센터로 이동,,,,

 

 

파나소닉 센터가 큰거였네,,, ㄷㄷㄷㄷㄷ

아기자기한 올림 센터다,,,

맞은편에 있는 회의실이 더 큰거 같어,, ㅋㅋㅋㅋㅋ

 

 

첫번째로 궁금해했던 엠원막투!!!!

그립감은 역시나 감동이였는데 ㅠㅠ

셔터 딜레이가 엠오막투보다도 느껴졌다,,,,

빠릿빠릿한 느낌은 다가오지 않아서 생각보다 실망함,,,

괜찮았으면 아마 정리하고 샀을거 같았는데 만져보니 아니였음,,,

 

 

옆에 있는 말 많은 믹스!!! E-M1X,,,,

세로그립 있으니 좋긴 좋더라 @@

40-150 마운트 되어 있었는데

밸런스 부분이 좋아서 그런지 무게감은 많이 안 느껴졌다,,

역시 무거운 렌즈 가지면 카메라 그립감이 말도 안되게 중요해진다,,,

내가 그래서 세로그립 같은거 덕지덕지,, ㅠㅠ

이거 때문에 그립감 괜찮은 엠원막투 가려 했는데

셔터때문에 패스,,,,

엠원엑스도 셔터감 때문에 생각보다 좋게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엠원막투가 셔터감은 더 나았다,,,,

엠오막투 > 엠원막투 > 엠원엑스

이런 순서인가,,, ㄷㄷㄷ

 

 

그리고 7-14!!!!

생각보다 크기는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무거웠다,,,,

7mm에서 튀어 나오는걸 보니 파나 8-18보다 더 튀어 나온다,,,

그냥 파나 7-14 사랑해줘야겠다,,, +_+

근데 무게는,,,,

이번에 새로 나오는 파나 10-25는 얘보다 더 무거운데,,,

난 그냥 패스해야겠군,, 흐흐흐흐,,,,,,,,,,

 

 

그리고 60마크로,,,

작다 +_+

지금도 지를까 말까하는 마음이 수백번 왔다갔다 하는 렌즈인데

니콘 수동 마크로가 있어서 지르지는 않고 있지만,,,,

얘는 언젠가는 지르게 될 렌즈일 듯 싶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센터 구경을 하고 나니

G85를 사야겠다는 결론이 생김,,, ㅋㅋㅋㅋㅋ

그러면 엠오막투랑 GX85는 정리를 해야하는거구나,,,

ㄷㄷㄷㄷㄷ,,, 저렴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센터 구경 후기 끝!!!

 

지름이야 언제나 기분은 좋지,,,,

월급날 기가 막히게 돈 빠져 나가는 거 빼고는 말야,, ㅋㅋㅋ

올림푸스 45.2와 많이 고민했다.

방진방적과 칼같은 최대개방 화질,,,

그리고 조금 떨어지는 개방화질, 색수차

대신 좋은 색감과 연한 컨트라스트,,

40-150PRO가 있고 환산 90미리의 화각보다 85미리가 나을것 같아서

녹티를 선택했고 주말에 100장 정도 테스트 촬영을 해봤다,,

 

 

 

 

 

 

 

 

 

카메라에서 색수차 보정은 켜놓은 상태이다,,,

근데 이거 개방화질 떨어진다며???

아닌데??????

역시 17.8과 같은 기분이야,,,

개방화질이 좀 떨어진다 그랬는데

난 이정도면 아주아주아주 만족한다,,,

많이 좋은데?? ㄷㄷㄷㄷ

 

 

 

 

 

 

 

 

컨트라스트 연하게 표현되니 좋긴 하네,,,

코팅은 7-14 같은 느낌이 나는데

빨강이 강조된 것 같다,,,

캡쳐원에서는 사알짝 조정하니 아주 좋다,,,

해 있는 날은 사진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네;;;;

 

원하는 렌즈를 사는 기분이란 @.@

으흐흐흐흐흐흐흫흐흐흐흐흐흐흐흐흐ㅡ

사실 명절에 테스트 해보려고 방문 수령으로 부탁까지 했는데

많은 사진은 커녕,,, 나가지도 못해서 짜증이,,, ㅠㅠ

 

 

어쨌든,,,, 뭐,,,,

언제 테스트 하지??? 젠장,,,,

 

 

 

 

 

 

 

 

 

 

 

 

 

 

 

 

뭐,,, 그럴려고 산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E-PL8에 그렇게 많은 정이 들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나도 모르게 손이 결제로 향한다,,

 

 

 

 

 

뭐,,, 이렇게 바디 하나 늘어나는 것이지,,

 

없는 살림 점점 더 없어지는 것이지 뭐,,,,

 

 

 

 

 

다음에 분석에서 얘기하겠지만

 

처음 찍었는데 보급기와 차이가 많이 난다,,,

 

일단 이미지 뭉게지 않아서 좋네,, 흐흐흫흐ㅡ

 

주말 되면 좀 더 많이 찍어서 실험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