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찍을 수 있는 같은 환경에 있다 보면

특이하거나 무언가 닮은 오브제 같은 것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댕댕이를 닮은 장미를 하나 찾게 됐다.

장미도 귀엽네

멍멍 할 것 같아.

 

 

 

 

 

 

유난히 잦은 비가 내린 겨울.

날이 추웠다면 전부 눈이었을텐데 영하와 영상의 가운데에서 비가 와,

도로가 얼고 염화칼슘 뿌리고, 포트홀 생기고......

악순환의 2월이 아니었나 싶다.

 

 

 

가족 여행 덕에 남쪽에서 꽃 구경 할 수 있었다.

확실히 색이 가득한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 ㅋ

(사진 찍을 게 없으면 꽃 들이대면 되니까!!!!)

 

 

 

확실히 아래는 따뜻했다.

잠시동안의 꽃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담아봤다.

올해는 벚꽃 이쁘게 담고 싶은데,

부지런해야겠지... ㄷㄷㄷ

 

 

 

 

 

올림 E-P7 + 라이카 12-35

 

 

 

 

 

 

파나 G9M2 + 라이카 35-100

 

카메라 참 이쁜 것 같아

철수하니 아쉽기만 한 카메라 브랜드가 되어 버렸네

 

 

 

 

 

 

옆집 파나소닉 이용을 오랫동안 했었네

4년 만에 올림푸스 바디 하나 영입 했다.

E-PL8처럼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하긴 했는데

E-PL8처럼 초점 문제로 버려지진 않을 것 같다

 

 

 

 

 

 

 

 

 

 

 

 

E-M5 MARK2,  E-PL8 모두 1600만 화소였는데

이건 2천만 화소 바디.

색감도 많이 변했다

엠오막투, 피엘팔과는 전혀 다른 색감이 느껴진다.

 

 

 

일단 셔터를 기존보다 안쪽에 배치해서 그런지

흔들리지 않고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ㅠ_ㅠ

중급기 탈을 쓴 보급기라 인터페이스는 E-PL8과 별 차이가 없다

상단 다이얼 말고 나머지는 정말 보급기 느낌.

엠오막투가 중급기에 방진방적 가능한 마그네슘 바디라 다르게 느끼는구만...

 

 

 

 

 

 

 

 

 

 

 

제피지가 보정되었던 색감에서 원색으로 옮겨간 느낌이 든다

제피지의 거친 입자감은 아직 여전하다

올림푸스도 2500만 화소 나오면 유저들이 별 불만 없을 것 같은데

안 나오겠지.. ㄷㄷㄷㄷㄷㄷ

 

 

 

카메라 이쁜데 사진도 잘 나오네.. ㅋ

많이 찍어봐야지 @_@

포바디네 포바디여 ㄷㄷㄷㄷㄷㄷ

아....

 

S5부터 시작해서 궁금한 것들 모두 써보는 계기가 되어 가고 있네.

S5의 스노우볼이란... ㄷㄷㄷㄷㄷㄷ

궁금함을 참지 못해 예판 참여했다.

그돈씨 나오는 마포 신상 카메라.

2500만 화소가 뭐가 그리 궁금해서 샀는지...

 

 

 

 

 

 

 

 

 

 

 

누나네집 강아지 "감자..."

여아다... 수컷 아님.. ㅠ_ㅠ

 

 

 

오후 5시에 촬영한 감도 6400 사진이다.

파나 12-60, 조리개 F4...

생각보다 좋은 조건의 노출은 아니다.

기존 마포와 비교하면 이건 뭐

이게 마포 맞나 싶을 정도의 이미지 변신이다.

 

 

 

보통은 윤곽선의 샤프니스만 강조 되어

강아지나 고양이 전체 형상은 강조되지만

털 같은 세세한 부분들은 뭉개기 바쁜데

얘는 해상력이 살아있네??

마포인데??

감도 6400인데??

이 정도면 포기해야 할 사진이 기술의 발전으로 이정도까지 올라왔다.

단렌즈 사용하면 더 괜찮다는 얘기니까.. ㅠ_ㅠ

 

 

 

 

 

 

 

 

 

 

 

세세한 디테일과 해상력이 살아 있어서

이게 마포 맞나 자꾸 의심하고 있다.

 

 

 

해외 리뷰만 접할 수 있다 보니

센서가 같은 GH6 사진을 열심히 분석해서

"얘는 왜 마포인데 디테일이 틀리냐?" 라고 해석되었던 것이

G9M2에서 확실하게 증명 되었다.

그게 저감도든 고감도든 가능하단 얘기 ㅠ_ㅠ

 

 

 

풀프 기준으로 1억 화소의 집적도다.

기술로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포 1600만 화소가 지금의 풀프 6천만 화소와 비슷하니까

풀프도 더 고화소가 될수록 노이즈 평가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물론 마포보다 4배 여유 많겠지. ㅠ_ㅠ

 

 

 

 

 

 

 

 

 

 

 

 

마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렌즈 크기...

센서는 대각선으로 2배의 길이 차이가 발생하고

(면적으로는 대략 4배 차이)

덕분에 렌즈 역시

크기와 무게는 물리적으로 2배 정도 작다.

가격도 보통 2배에서 많으면 3배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요즘은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ㅡ,.ㅡ

 

 

 

마포에서 100만원 정도 하면 고급 렌즈에 속한다

물론 지금은 환율과 올림푸스가 사업을 접었고

파나소닉이 라이카 딱지를 사용하며

100만원을 넘어 150만원, 200만원 하는 렌즈들도 있지만

풀프와 비교하면 가격과 무게, 크기는 센서 대각선 크기인

2배 정도로 평균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바디가 S5M2와 똑같다 해도 렌즈 차이가 크다. ㅠ_ㅠ

G9M2 + 12-60mm F2.8~4 = 950g

S5M2 + 24-105mm F4 = 1.4kg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나이 먹을수록 가벼운게 좋은 것 같다.

가벼워야 잘 들고 다닐 수 있으니까

 

 

 

사실 작게 쓰려고 풀프 fp 영입했는데

얘도 그립 붙이고 렌즈 화질 좋은거 쓰면 무게가 확 늘어난다.

역광에서 찍기 어려워서 뷰파인더 구해서 붙인다 생각하면

크기가... 아.......

얘 사서 마포 다 팔려고 했는데 물거품이 됐다.

그냥 다 써야지.. ㄷㄷㄷㄷㄷㄷ

 

 

 

근데 이미지 진짜 좋아졌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14mm로 촬영하는 보호수 시리즈 시작의 첫 셔터가

안성에서부터 시작됐다.

나중에는 좀 더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14-24로 가겠지만

일단은 삼양 구매한 거 더 쓰도록 하자 @_@

 

 

 

역시 경험을 하니 이것도 너무 가까이 있는 나무들만 경험해서 그런지

약간의 공간이 있는 보호수를 경험하니 조금만 멀어져도

광각 렌즈가 필요 없게끔 되어 버린다.

나중에 잘 조절 해야겠어.

생각한 것보다 힘들게, 구도의 어려움을 겪고 왔다

늘 어렵긴 하지만 ㅠㅠ

 

 

 

 

 

 

 

 

줍줍은 이제 그만...

궁금한 거는 역시 써봐야 아는 것이지... ㅠ_ㅠ

시그마도 손에 넣었다.

어젯밤에 달려가서 열심히 줍줍 해왔다.

 

 

 

기능이 좋지 않으니 사진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랄까?

수동 렌즈 사용하는 재미가 무지 좋다.

여태 이렇게까지 재미있게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 같은데

fp가 '나를 들어 사진을 찍어라~' 하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결과물도 좋고...

단점으로는 플리커, 젤로, 손떨방 등등이 있지만

예전 사진기 생각하면 이젠

"못 찍는 내가 바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슬프네.. ㅠㅠ)

그럭저럭 기능적으로 쓸만한 카메라구나 하고 생각된다.

 

 

 

좋다.

가벼우니까 두번 들고나가게 된다.

거기에 수동 렌즈 사용하니 더 가벼운 것 같다.

우왕!!!

재미있어!!!

아래 풍경 사진들 촬영은 니콘 mf 50.4인데

얘도 이리 좋은 렌즈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