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 존재는 하는 것일까?
구분짓는 것은 무엇일까? 구분지어 진다면 무엇으로 구분 되는걸까?'
하는 궁금증에서 글을 시작해본다
#흙에 얼어있던,, 누군가 그린 것 같은 멋진 얼음,,,,
우선은 다른 사람들의 좋은 사진, 나만의 좋은 사진,,,
이렇게 두가지를 구분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 생각은 얼마나 다를까?, 내가 알지 못했던 다른 것들이 있을까 하고
참 많은 검색을 한 것 같다.
좋다 : 성질*1이나 내용*2이 보통*3 이상이거나 우수하다.
의미 : 어떤 말이나 글이 나타내고 있는 내용
*1(사물이나 현상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본바탕)
*2(말 또는 글의 기본 줄거리나 담겨진 사상)
*3(특별하거나 드물지 않고 평범한 것)
모를 땐 사전적 의미를 이용한 시작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문제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봐도 열심히 사진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해봐도
찍어봐도,, 아직까지 그 의미가 정확하지 않다.
무엇으로 정의하고 있길래 결론이 아직 안나온 것일까?
결론은 있기나 한걸까?
#부천 상동 호수공원,,, 카메라 테스트한다고 촬영 중간 짬에 돌아다닌,,,
검색을 통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진'에 대해 이렇게 얘기를 하고 동감을 한다.
- 황금분할의 구도
- 정확한 초점
- 색채
- 작가의 생각
- 제로섬
-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 등등,,,, 아직도 더 많다,,
그렇다면 사진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찍는 것일까?
아니면 내 생각을 담는 것일까?
철학을 담는 것일까?
참 어렵다,,,,,,
무엇을 위해 찍는 것일까?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 차이에 대한 갈등인가?
사진 시작하면서 여태 고민하는 것,,,
나만의 좋은 사진이란 것도 아직 찾지 못해 다른 도움을 빌리는 것 같다.
#자유로운 하늘속인데,, 혼자서 감옥을 만든 것 같아,,,
좋은 사진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하고 싶은 것일까?
생각에 대한 표현? 철학? 구도? 초점?
모두 다 중요한 표현 방법들이지만
아직 고개를 끄덕일만한 것을 찾지는 못했다,,,,
하아,,,,,
그러다 내가 원하는 다큐장르를 생각하고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생각해보니
조금은 다가갈 수 있었다.
'인간 내면 관찰에 따른 삶에 대한, 사람에 대한 느낌.'
느낌이란 녀석은 감정도 포함하고 있으니까,,,
좋은 사진이라기 보다
내 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시립미술관 가는 길,, 이 풀 녀석은 아직도 안녕하고 있다
사진을 포기하게 되니 아쉬움보다는 편안함 속에서 고민을 했다.
(왜,,, 아쉬움보다 편안함이 큰 것인지,,, -상업사진 부분에서 참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남들 눈에는 많이 올라가지 못한 것인지,, 헷갈린다,,)
예전에 열정을 가지고 카메라의 기술과 관련된 여러 지식들을 공부했을 때처럼
그 마음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현재는 저렇게 정한 나만의 좋은 사진이란 정의가 참 마음에 든다
나중에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종적으로 추구하고 싶은 사진이니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좋은 사진에 대한 많은 자료와 검색,,, 책들을 읽어보면서도 답을 찾지 못했다.
이 말도,, 저 말도,, 다 필요하니까,,, 뭐라고 하지를 못하겠다.
'아,, 이것도 필요하지,,, 그러고보니 이 내용도 필요하네,,,'
항상 이랬으니까,, 더 어려웠고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거다,,
#사진은 먹는거냐옹~ 그런거냐옹~ 파주 스피드트랙에서,,,
대충이라도 가이드라인을 잡은 지금,,, 조금 아쉽긴 하다,,
상업사진이라는 분야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걸어가겠지만
사진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니 아직 죽기전까지 해볼 시간은 있는거니까,,,
잠시 미뤄둔다고 생각하자,,
김주원 작가의 말처럼 '좋은', '잘'이라는 단어는 사진에서 존재하는걸까?
내가 너무 만인의 공통을 만들려고 노력한 것일까?
어찌저찌 한다해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나만의 좋은 사진을 찾았으니까,,
공감 해준다는 부분은 조금 더 뒤로 미루어 두어야겠다,,,
아직 거기까지는 아니야 ^^*
#생애 최초의 오메가,,, 이제부턴 오메가처럼 쏘옥~,,, 뽈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