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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제프 으르신 만나서 양평을 향하다

갑작스레 영주로 이동하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 ㅋㅋㅋㅋ

총 이동거리 600km,,,

여행은 당일치기였다,,,,, 덕분에 피로 마일리지 아주 잘 쌓였음

그래도 피곤함보다는 개운함이 남았던 여행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무언가 시원하다는 느낌,,,

10개월만에 간 부석사는 시끄러움과 껄끄러움만 남았다

주변에 널린 쓰레기들과 시끄러운 사람들 소리(특히 아저씨 아줌마들!! 단체 관광객들 짜증임)

예의라고는 저 멀리 우주에 버리고,,,

아니,,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 천지였다,,,,,

그래도 부석사에서 못 가 본 몇몇 장소와

소수서원 덕분에 기분이 많이 풀렸다

선비촌은 별 느낌을 못 받았는데

소수서원은 참 기분 좋았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에 잘 담지 못해

그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그 감정 가지고 다시 와서

또 다시 셔터질 할 수 있겠지 뭐,,,,

길 위주로 촬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그렇게 잘 찍은거 같진 않네 ㅋㅋㅋ

언제쯤 사진 실력 늘까낭,,,

기변질과 기변 생각은 그만하자 ㅋㅋ

있는걸로 잘 찍게;;;

그나저나 옛날 D타입 렌즈들도 조이니까 좀 봐 줄만 하네,,, ㅋ

흔한 장화리 일몰 사진,,,

누구나 이렇게 찍겠지 뭐,,

석모도 가기전에 선착장 이름이 뭐였더라,,

거기도 잠깐 들렸나보네,,

아~ 장화리에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그래,,,

여의나루 공원에서 바라 본 마포대교 모습,,

기차 시간 때문에 한 10장 찍었나? ㅠㅠ

그 중에서 무려 2장의 사진을 업로드 ㅋㅋ

성산대교 이후에 오래간만에 야경 찍어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이 정확하려나 모르겠네 ㅋ

요즘엔 불이 들어오는 것 같으니 다음엔 선유도라도 가야하나?

이번주 일하는 주말인데

어딜 나가서 짤방 주워하야 하나? ㅠㅠ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인생 사는 것이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것일까,,,

무언가 모르겠지만

나만의 것을 가지지 못해서인지

어떠한 현실의 부정 때문인지 자꾸 흔들리며

아무 생각없는 나를 마주하게 된다

꽃잎처럼 나중엔 떨어지려나?

아니면 나뭇가지처럼 끈질기게 있으려나,,

꽃잎과 나뭇가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였나?

여러가지 물음속에 내 마음과 같은 사진 하나를 남겨본다

막내이모 의견으로 고스톱 쳐서 모은 돈으로 서울 마실 ㅋㅋㅋ

-50점 되는 사람 먼저 2만원, 그 다음 1.5만, 또 다음 만원 순서로 벌금,,,,

3명은 넥스팍으로 이동, 3명은 지하철로 이동 ㅋㅋㅋ

근데 지하철이 더 빠른거 같어,, 대박;;;

광장시장에서 빈대떡 먹고

지하철로 가까운 여의나루로 이동,,,

애들이 많은 곳이라 비추인데,, ㅠㅠ

가족들끼리 있기에 좋은 곳은 아닌 것 같다,,

쓰레기도 많고,,, ㅋ

뭐,,

눈 감은 사진도 올리고 그랬는데

사진들이 다 눈 감아서 어쩔수가 없어!!

못생겨서 뭐,,, 초상권 같은건 읍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