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골목을 누비며 사진을 찍는,,,

정확하게는 마을이라 표현하는 편이 더 좋겠네,,,

잘 모르는 마을에 광각 렌즈 하나로 사진 찍는 것이

보편화 되어 버렸다,,,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누군가의 사진을 감명 깊게 봤나?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이상하게 마을 들어가서 찍고 싶다는 욕심이 커진다,,,

아,,,

길 사진이라면 좀 욕심이 나지만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처럼 이쁜 사진은 아닌 것 같아,,,

그냥 나는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니까,,,

이 사진들이 다른 사람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아주아주아주 크나큰 희망이 있기는 해,,,

 

 

비 오는 날이였는데

수전증이 두려워서 셔속 높은게 너무 아쉽네,,,

아니야,,,,,,

방진방적 바디 구매했으니까 다음엔 더 잘 찍을 수 있어,,

응??

 

 

 

다음 글은 자연스럽게 출시한 지 3년된 끝물 카메라가 업데이트 되겠군,,,

 

 

 

 

 

 

 

 

 

 

 

 

 

 

 

 

 

 

 

 

 

 

 

 

 

 

 

 

 

 

 

 

 

 

 

 

 

 

 

 

 

 

 

 

 

 

 

저속 셔터로 찍었어야 했는데

무슨 정신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셔터 속도가 무슨 물방을 찍기 위한 셔터 속도가 나왔다,,

 

 

뭐,, 못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봐야지,,,

그나저나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었는데

우째 카메라가 다 젖어 버리네,,,,

그래서 신제품과 고민하다 엠오막투 샀는데

사길 잘한거 같어,, 

 

 

비오는 날 찍어보니 우산 필요없어,, ㅋㅋㅋ

뒤로 우산이 기울어져서 비가 다 들어오는 걸,,,,

 

 

비오는 날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안 나오니까

엄청 아쉽긴 하다,,,

앞으로 날씨가 비가 많이 올 날씨니까,,,

다시 도전하면 잘 찍을 수 있겠지??

 

 

 

 

 

 

 

 

 

 

 

 

 

 

 

 

 

재작년,, 

아야진 항에서 그랬듯이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며 이리저리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꽃 피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하게 마을을 꾸며서인지

골목 안이 궁금해졌다,,

작은 마을을 그렇게 좁게 다닥다닥,

건물이 있는 이유도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흐린 날씨여서 빛 받으면 색이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하다,,

예전엔 서해 ㄸ물이라고,, (정확하게는 인천 ㄸ물,,ㅋㅋㅋㅋ) 그래서 

탁한 바다만 생각하고 봤었는데

드르니항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한순간에 바뀌었다,,,

초록색이 있긴 있구나??? 하고,,,,,,

 

 

작년에 새로 생긴 안흥나래교 때문에 차를 세워놓고 다리를 건너갈 수 있었다,,

높이가 한 20m 되는 것 같던데,,,,(다이빙 해보고 싶ㄷ,,;;;;;;;;;)

 

 

어쨌든,,;;

다리 위로 올라가면서 무엇이 보일까 하는 작은 설레임,

올라가면 눈에 들어오는 먼 바다와 작은 섬이 있는 풍경,

귀와 몸으로 느껴지는 바다 바람의 거친 언어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다리 난간에 기대어

먼 바다와 섬과 바람들과 함께 

이리저리 시선 여행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날이 흐렸는데도 이리 기분이 좋았는데

좋은 날은 어떨까 정말 궁금한데

바다 날씨는 참으로 알 수가 없어서 어렵다,,,

위성 사진봐도 바다는 맞지 않는 것 같어,,,

마을 어르신들한테 노하우를 좀 배워야겠다,,,

그나저나 한번에 다 올리면

블로그 올릴 재고가 없어지는데,,;;;;;

 

 

 

 

 

 

 

 

 

 

 

 

 

 

 

 

 

 

 

 

 

 

 

 

 

 

 

 

 

 

 

 

 

 

 

 

 

 

 

 

 

 

 

 

 

 

 

6년전인가?? 가시거리 30km였던 날이 있었는데,,,

아마 5월 20일 전후였을거야,,,

오늘 서울도 어마어마한 가시거리를 보여줬는데

사진들이,,, 다,,, 어둡다,,, ㅠㅠ

밝게 찍었는데,,,

F4.0은 어쩔 수 없나??

 

 

확실히 2.8 조리개와 4.0 조리개가 차이나는 부분은

어두운 암부의 밝기,,,

캐논이나 니콘 썼을 때 느꼈던 부분이니

아마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

그 미묘한 차이가 가격을 비싸게 받는 것이니까,,,

 

 

아무튼,,,,

뭐,,, 사진이,,, 그렇고 그래,, ㅠㅠ 짜증,, ㅠㅠ

 

 

 

 

 

 

 

 

 

HDR 느낌없이 보정을 하고 싶은데 이게 쉽지가 않다,,,

자연스럽게 노출을 맞추고 싶어도 눈이 해태인지 @.@;;

확실히 자줏빛 코팅이 있지만

예전에 그게 엄청 눈에 띄었다면 지금은 그렇진 않다,,

눈이 아무래도 적응을 했겠지,,,

로우파일 쓰니까 아마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부분도 있을거야,,,

 

 

 

 

 

 

 

 

 

 

오늘도 이렇게 좌절을 경험한다,,,

찍을 땐 참 신나게 찍는데

컴퓨터로 열어보면 하아~ 한숨부터 나오는,,,

생각보다 사진이 나오지 않아서

기대가 좌절로 바뀌는 순간이다,,,

 

 

다른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다,,,

내가 느끼는 것들을 같이 느낄지

아니면 다른 생각일지,,,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갔다,,,

길어질수록 점점 셔텨를 누른다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하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사진 생활이 길어질수록 점점 사진이 빼기가 되어 간다는데

초광각렌즈로 이것저것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인지

빼기를 잘 하지 못한다,,,

색감 또한 마찬가지라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 색상이 너무 많다,,,

 

 

 

 

 

 

 

 

 

사진 찍을 땐 이렇게 기억하다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아마 사진 찍을 때의 기억이 없어지고 이것저것 만지기에만 

열중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 다녀온 여행으로 생각들을,, 사진들을 일부나마 정리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사진들을 찍다 보니 생각을 정리할 수 없었는데

내가 찍고 싶다는 사진을 생각하니 생각을 정리 할 수 있었다,,,

 

 

 

 

 

 

 

 

어떻게 찍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포기하는 것도 있었다,,,

색감이나 구도에 관한 것에 자신이 없어서였을까,,,

아직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였을까,,,

일도 아닌 취미로 하는 사진에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긴 한가?

아니면 사진에 욕심이 있어서 어떤 두려움이라는 것이 생겨난 것일까,,,

타인에 대한 기대가 더 많겠지?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내 사진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

 

 

 

 

 

 

 

 

구도도 마음대로, 색감도 마음대로

내 눈에 보여진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것들,,,

이제는 자연스럽게 익숙하게 

보여줄 수 있을거야,,,

 

 

어떤 자신감은 아닌 것 같다,,

사진을 보여준다는 것이,,,,

그냥 즐기는 것일 뿐인데,,,

그렇지 않아?

 

 

 

 

 

 

 

 

접사 사진이라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무언가 들이대는 것을 힘들어 했고,,

또 수전증이 심해 초점 맞추기가 너무너무 힘들었다,,,

 

 

어떻게, 왜 구입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니콘 마크로 렌즈(55mm F3.5)를 꺼내 찍어봤다,,,

하,,,,,

바람도 참 많이 부네,,,

꽃이 흔들흔들~~ 가만히 있지 않는다,,,

접사라서 심도도 조금만 벗어나면 초점이 없는 사진만 가득하니,,,

어렵네 어려워,,,

 

 

그래도 쪼그려 앉아서 열심히 찍어 본 사진 몇 장,,,

이 글 쓰는 지금,,,

졸리다,, ㅠㅠㅠㅠㅠㅠ

 

 

 

 

 

 

 

 

 

 

 

 

 

 

 

 

 

 

 

 

 

햇님이 잠시 안녕? 하고 인사했던 날,,,,

바람이 참 많이 불고

날도 생각보다 춥고,,,

요상한 날이였지,,,

 

 

그래도 잠시 해가 비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긴 하더라,,,

밝은 빛이 비추니까

여태까지 잘 보이지 않던 밝은 색이

눈 앞에 나타나서

나 여기있지롱~*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 느낌이 잘 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몇 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