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이 잠시 안녕? 하고 인사했던 날,,,,

바람이 참 많이 불고

날도 생각보다 춥고,,,

요상한 날이였지,,,

 

 

그래도 잠시 해가 비추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긴 하더라,,,

밝은 빛이 비추니까

여태까지 잘 보이지 않던 밝은 색이

눈 앞에 나타나서

나 여기있지롱~*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 느낌이 잘 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몇 장,, ㅠㅠ

 

 

 

 

 

 

 

 

 

 

 

 

 

 

 

 

거지같은 날씨 덕분에

올해 벚꽃은 이렇게 구경하나 보다,,,

지나가다 한 장 찍은게 전부인,,,

아니,,, 무슨,, 눈이 내리고

태풍같은 바람이 불며,,,

4월의 이상한 날씨를 겪은 날들,,,

아쉽다,,, ㅠㅠ

 

 

 

 

 

 

 

 

 

 

 

 

 

 

 

 

 

 

 

 

 

 

허허,,, 이게 말이 되는건지,,,

아직 흰색 벚꽃도 구경 못 했는데

초록잎이 같이 보인다,,,;;;

개나리도 아직 만개하지 않았는데,,,,

 

 

 

 

 

 

 

 

오늘 비로 인해서 주말은 많이 더워지지 않을까 싶다,,,

미세먼지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미세먼지 덕분에 일조량이 부족한가 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모두 한번에 보였는데,,,

문제는 만개한 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목련이 이제 나와서 다 피지도 않았는데

벚꽃에 초록 잎이 보이다니 ㅠㅠ

 

 

 

 

 

 

 

 

2주만에 사진 찍는 직장인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어,,,

하루 이틀 찍어서 일주일 버티는데,, 으허허허허허허허허어어어엉헣

이번주는 무엇을 찍어야 합니까,,,, 어렵네,,,

 

 

 

 

 

 

 

 

 

 

이제 날 더워지는 것만 남았구나,,,

얼마나 더울려나,,,,,

눈도 많이 왔었는데,,,,,

비나 잔뜩 와라,, 

수중 사진이나 찍어보자,,,

 

 

 

 

 

 

회색빛이 가득한 하늘 아래서

봄을 느껴 보겠다는 사람 중 한명이 되어

보라매 공원을 열심히 돌아다녔다,,,

 

 

역시 봄이 되니 뭐라도 찍을게 많아지는군,,,

겨울 사진 잘 찍는게 참 어려운 것이였어,,,,

뭐 어쨌든,,,

초록색 많이 찍어 왔는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

 

 

이제 열심히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어서

풍성 할 때 까진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래서 더 기대될 수 있겠다,, 그치??

 

 

 

 

 

 

 

 

 

 

 

 

 

 

 

 

 

 

 

 

 

 

 

 

 

 

다 죽어가던 색상들이 봄이 되니 살아난다.

신기할 정도로 만물이 회색 빛이여서 사진 찍기 참 힘들었는데

어두운 톤들은 추위와 함께 사라지고

밝은 톤들이 따뜻함과 함께 찾아왔다.

 

 

겨울엔 어떻게 살려보려 해도 색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였는데

날이 따뜻해지니 녹색이 생기고 점점 노란색도 보인다,,,

이제는 연녹색으로 변했으니 조만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변할거다,,

 

 

 

 

 

 

 

 

다른 이야기가 아닌 소나무 이야기다,,,

서산 갈 때 본의 아니게 토, 일 모두 간 적이 있었는데

단 하루의 차이였는데 솔잎 색상이 다르게 보이더라,,

미세먼지가 심해서 느껴지는 차이가 아닌

진짜 봄이 오면서 식물들도 갑각류처럼 탈피 하는 느낌이다,,,

칙칙한 색들은 싹~ 없애버린 느낌,,,

나중이 된다면 그 과정들을 찍어보고 싶다..

 

 

 

 

 

 

 

 

 

지금은 아직 완벽한 녹색은 아니지만,,,

미세먼지가 계속 심했다는 것을 생각 해본다면

태양이라는 존재가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따가운 흐린 날들 속에서의 변화가 일어난다는게

난 아직도 참으로 신기하다,,

자연의 위대함인가??

 

 

 

 

 

 

 

 

아무튼 이번 겨울 여행의 성과라면 색상의 변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들,,,

그 색의 변화가 잊혀지지 않는다,,

 

 

 

 

구경이라고 해서 어디 잔뜩 있는,, 축제로 가득한 그런 곳 말고,,

소소하게 보라매 공원 한바퀴,,,

사실 처음 가 봤다,,

남녀노소,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열중한다,,

일산 호수공원이랑 다른 느낌,,, 

무언가 차분하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파주, 양주에서는 이제서야 꽃이 피고 있는데 좀 더 남쪽이라고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등,,, 녹색, 흰색, 노랑, 분홍,,,

여러 색 구경을 했다.

위에는 이제 노란색 피고 있는데,, 목련이 벌써 떨어지고 있다,, ㄷㄷㄷ;;;

 

 

 

 

 

 

 

 

 

뭐 어쨌거나,,, 로우로 찍으니까 확실히 좋네,,,

색감 만질 수 있고,,, 벚꽃 사진 찍어서 내가 원하는 표현대로 나오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헤헤헤헤헤

내가 원하는 깨끗한 이미지의 벚꽃이 로우로 표현되니까

버리고 싶었던 카메라가 제일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얼마전까지 정말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던 카메라였는데;;;

역시 사람이 나쁜거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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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많이 찍은 것 같은데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을 되돌아보니

포스팅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을거다,,,

 

 

 

 

 

 

 

 

찍을 시간에는 열심히 찍었는데 결과를 보면

좋지 않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것 같은데,, 흐음,,,

 

 

 

 

 

 

 

 

 

GX85를 사고 항상 색감색감색감, 컨트컨트컨트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1년 지나니 사람 눈이 적응이 되는 건지,,,

이상하다,,, 

아,, AS 기간 끝났네;;; 젠장,, ㅠㅠ

 

 

 

 

 

 

 

 

 

요즘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 크니까

아마 사진에서도 반영되는 것 아닐까,,

오늘은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거냐,,

오락가락 하네,,,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있는데

하나가 아니여서 이리저리 얘기하고 싶은가 봐,,,

 

 

 

 

 

 

 

 

 

어딘가 달려가고 있는데 주변이 보이지도 않고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인생도 사진도 지금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일단은 흘러가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건가;;;

ㄷㄷㄷㄷㄷ;;;;

 

 

 

 

 

 

 

 

 

나이 먹을수록 인내가 점점 힘들어져,,,

여기서 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가,,,,,

하아,,,

사진 얘기하다 결국 이렇게 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