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하늘 쳐다보는 날들이,,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

아마 어디에서도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쉬운 주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

우울하면 땅 쳐다보며 걷고 그러는데

왜 하늘 보면서 걷는 것은 그리 어려울까?

고개 드는 것이 그렇게 힘든걸까?

올려다 보면 쳐다본다고 뭐라 그러는건지,,,,

 

 

 

음력으로 처서가 지나면서 하늘이 참 이뻐진다,,

햇빛은 뜨겁지만 요즘 하늘은 항상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그림 못 그리니까 사진으로 남겨야지 뭐,,,

암부가 아쉽지만,,

다음엔 로우로 찍어야지,, ㅠㅠ

 

 

 

 

 

 

 

 

어찌어찌 끝낸 교육을 뒤로 하고

돌아다닌 잠시의 여행,,

왜목마을이랑 외암마을이랑 왜 왜 왜

같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번에도 당했다,,,,,;;;

당진이냐 아산이냐 지역으로 구분해야겠다,,,

 

 

덕분에 방조제를 지나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람들 다니지 않는 곳을 찾다보니

엄청 돌아다닌 것 같은데 결론을 지으면 항상 남는게 없었다,,

가성비 극악인 여행이지 뭐,,,,

 

 

이번엔 작은 어촌 마을을 하나 찾았다,,,

여기에서 양주까지 네비 찍으니 200km가 나오네;; ㄷㄷㄷ;;;

노출이 극악이라 두장 찍어서 하늘은 합성했지만,,,

그래도 참 마음에 드는 사진,,,

내 눈에 보이게 사진 찍는게 참 어려워,,,

 

 

 

 

 

 

갑자기 하늘이 그리워 새벽에 차를 끌고 나간 적이 있다

아마 답답해서 그러리라,,,,

산재 신청한다고 수술비 보험 청구도 못하고 있고

일을 안하니 월급이 들어올 일 있으랴,,

그렇게 홀연 듯,,,,

새벽 내 깨어 있다 조금씩 밝아지는 주변을 보고

무언가에 홀린 듯, 차를 끌고 어딘가로 향한다,,,,,

 

 

뜨는 해를 새벽부터 때 아닌 추적(?)하기 시작한다,,

잡을 수 있을거란 희망(?)과 함께 구름과 태양이 멋진 쪽으로

자연스럽게 핸들이 돌아간다,,

예전에 아산만에서 이렇게 사진 찍다 실패했지,,,

내 인생에 있어서 일몰의 태양의 거대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아,,, 역시나,,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멈추고 바로 찍어야 한다

어디 좋은 곳이 더 있을거란 생각이 이번에도 또 망치게 한다.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글을 쓰면서 아산만 태양이 생각나나 보다,,

젠장,,,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담지 못하는구나,,,

어렵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 발견은 실키픽스가 참 좋은 프로그램이구나~ (응?)

해가 없을 때 바이올렛 색 필터가 드는 느낌도 조금은 줄일 수 있었으니

다음엔 내가 원하는 색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겠지,,,

 

 

 

 

 

 

 

 

 

 

 

 

 

 

 

 

 

 

 

 

 

 

 

 

래 아픈 것도 아닌 것 같은데

3달 가까이 집에 가만히 있게 되네,,,,

뼈 부러진 적은 있어도 근육 관련한 건 처음이니,,,

수술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재활 기간이 환장할 정도로 길다,,,

 

 

덕분에 니콘 카메라랑 바이바이 했다,,,

팔고 싶지 않은데 잘 쓰지도 않고 뭐,,,,

겸사겸사 팔려나간 녀석이라고 해야하나,, ㅠㅠ

많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좋은 이미지 많이 남겨줬는데,,

 

 

이제 올림이랑 파나로 버텨야 하는데,,,,

어차피 무거운 DSLR 못 쓰니까,, 이젠 쓰고 싶어도 뭐,,,,;;

괜히 망원렌즈 저렴한거 사고 싶네,,

 

 

마포 두 녀석들 색이 필터가 씌운 것 마냥 한가지 특정 색이 껴 있어서

그걸 바디에서나 포토샵에서나 해결 못 했는데

뭐 찍다보면 늘어나겠지,,,

디칠백으로 옛날엔 못 찍었는데 나중엔 색감 참 잘 뽑아냈으니,,

신기할 정도로,,, ㅡㅡ

 

 

블로그도 오래간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인증을 하라네??

아프니까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수술하고 나선 병원과 집에만 있으니,,,

더워도 좋으니 어디 다니고 싶어서 근질근질하긴 한데;; ㅠㅠㅠ

조만간 회사 출근하기 전에 휴가의 의미로 영주 또 가고 싶다,,,,,

소수서원 해지기 전에 사진 찍어보고 싶다,,,

오랫만인지 내용이 집중이 안되네,,,

이런저런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나 봐,,,

궁시렁궁시렁 동팔이,, 큭큭

 

 

 

 

 

 

 

 

 

 

 

 

 

 

 

 

 

 

 

 

 

해변 마을 골목을 누비며 여기저기 촬영하던 중 지나치게 된 곳,,

"시간 되시면 커피 한 잔 하세요~"

동네 주민분이 사주신 커피 덕에 좋은 기억 하나 만들고 왔다,,

이제는 프로도 아니니까,,,

사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아,,,

근데 뭐 찍어달라면 왜 이케 떨릴까? ㅋㅋㅋㅋ

 

 

도로에 인접한 카페와는 다른,,

고즈넉한 곳,,,

'고즈넉한'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커피집,,

그리고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멋진 곳,,,

비만 아니였으면 테라스에서

바람이 선물하는 조용하고 이런 저런 멋진 소리들 들을 수 있었을텐데,,,

다음에 찾아간다면 그런 기회가 되겠지,,,

 

 

 

24-35 렌즈 왜곡이 좀 아쉽네,,,

그리고,,

진사 실력이 부족한 카페 사진 몇 장,,,

 

 

 

 

 

 

 

 

 

 

 

 

 

 

 

 

 

 

 

 

 

 

 

 

 

 

 

 

 

 

 

 

 

 

 

 

 

 

 

 

 

 

 

 

 

 

 

 

 

 

 

 

 

 

 

 

 

 

 

 

 

 

 

 

 

 

 

 

 

 

 

 

 

 

 

 

 

 

 

 

 

 

 

 

 

삶의 위안,,,

도피처라 해야 하나?

(도피처는 좀 그릉가,,,)

바다가 나에게 주는 의미,,,

힘들고 지칠 때 찾아가는 바다,,

미안,,, 힘들 때만 찾아가서,, ㅋㅋ

 

 

 

 

 

 

 

 

 

 

 

 

 

 

 

 

 

 

 

 

 

 

 

 

 

 

 

 

 

 

 

 

 

 

 

 

 

 

이래저래 출사지 고민하다가 가고 싶은 곳 핸드폰에 적어 놓은게 문득 생각나서 향한 곳,,

휴게소에서 노숙하고 아침 일찍 찾아갔던 곳,,

큼지막한 소나무가 너무나 좋았던 곳,,

하지만 아쉬움도 참 많았던 곳,,

 

 

 

나무 앞까지 조경을 해서 좀 아쉬웠다,,,

조금 더 양보해서 조금만 더 지켜주지,,,,

날이 흐리다 보니 사진도 마음과 같은지

잘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