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마다 난 늙어가는데,,

너도 나이를 먹기는 하는거니?

 

 

 

 

 

 

 

사진기를 구매하고 항상 필수 작업처럼 하는 일이 있다.

1. 로우 파일로 하루 사진을 다 찍는 것

2. 모니터와 카메라 액정 밝기 맞추기

3. 로우 파일로 찍은 사진 최적의 색감 맞추기(인물 or 스탠다드, 컨트, 샤픈 조정 등등)

 

근데 이 녀석은 예전에 찍어 본 경험이 있다고 그냥 제피지로 찍었는데 실패다,, ㅋ

다음엔 로우랑 같이 찍어야지 ㅠㅠ

 

 

D3와 D700

D750 and D7200을 쓰면서 느낀게 있다면

같은 센서와 프로세서를 썼다 하더라도 컨트의 차이는 있었다.

이 미묘한 차이가 좀 더 부드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는데

D3와 D700은 그 차이가 조금이라면

D750, D7200은 그 차이가 커서 결국 방출하게 되었다,,

[지금 파나를 들인 것은 7-14 때문인데(니콘 14-24 너무 비싸!!) 응??]

 

 

컨트를 다 빼도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다

로우패스가 없어서 쨍한 맛은 있었지만 D750만큼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지는 못했다

(뭐 내공이 없어서겠지,, ㅠㅠ)

 

 

 

 

 

 

 

 

같은 렌즈를 껴도 적응이 되야지,,, ㅠㅠ

그래서 많이 못 쓰고 방출했나 보다,,,

 

 

내가 그동안 무엇에 적응을 못했나 많은 고민을 해보고

많은 사진을 찍고 해봤는데

결국은 컨트라스트였다,,,

색상도 아니였고 샤픈도 아니였고,,

바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프로세서 중 항상 '컨트라스트'만이 문제였다.

 

 

기변질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보고 스튜디오 생활도 좀 해봤다고

예전에 비하면 그 차이를 빨리 알 수 있게 되었다,,,,,

자기와 맞는 카메라가 있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려나?

 

 

D750에 무슨 렌즈를 껴도 컨트는 마음에 든다,,

시그마 쓸 때와 니콘 렌즈 쓸 때 세팅을 다르게 하는데

아마도 그 차이가 렌즈에서도 조금은 나겠지,,

(비싼 니콘 렌즈가 아니고 비싼 시그마 렌즈를 써서 그런지 몰라도 니콘 렌즈가 좀 더 진득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파나 GX85는 니콘 저채도 문제였던 엑스피드 1 색감이 떠오르게 한다,,

빛이 없는 곳의 사진 색감이 시멘트 빛이 난다 ㅋㅋㅋㅋㅋ

요건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아무튼 뭐,,,,

그렇다,,,,

나에게 항상 중요한 건 약한 컨트라스트인데,,,

사람들이 잘 좋아하지 않는 사진이라,, ㅋ

일할 때 참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때려침,,(때려친 이유가 왜케 많아? ㅋ)

 

렌즈도 그렇고,,,,

바디도 그렇고,,,

샤프니스가 장난 아니네;; ㅠㅠㅠ

컨트 강한 줄 알고 조절했는데

샤픈 문제였어,, ㅠㅠㅠ

 

 

 

역시,,,,,

새로 사고 몇 번은 사진을 통째로 지워야 하는군,,

색감도 포토샵으로 조절하려니 조금은 난해한데

뭐,, 점차 자리잡겠지,,,

 

 

 

오히려 주광 화밸 잡기가 더 힘든 것 같네?

다음엔 캘빈으로 찍어서 조절해야겠어,,

첫 사진은 당췌 색을 못 잡겠네;;; ㄷㄷㄷㄷㄷ

 

 

 

 

 

 

 

 

 

 

 

 

 

 

 

클래시 오브 클랜이 매개가 되어 간다는 곳,,,
회사와 이 집의 관계는 이렇게 형성되었다고 한다,,
목살이 기본인데 굉장히 두툼하다,,
 
 
갈치젓갈도 조금 졸게되면 아주 멋진 맛이 된다,,,
고기 찍어 먹기도 하지만
밥 비벼 먹으면 한그릇 없어지는건 시간 문제다,,,
 
 
국수가 있는데
난 대부분 비빔을 시켜서 고기와 함께 먹는다
맵게 해달라고 하면 다시는 생각나지 않게 맵게 해주신다 ㅡㅡㅋ;;
화학조미료로 맵게 하는 것이 아니니까
속 쓰릴 걱정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고추란 녀석이 그렇게 얌전한 녀석이 아니였군,, ㅋㅋ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맛있다,,,

돼지고기 먹으면 대부분 화장실 직행하는 경이로운 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집 고기를 먹으면 그렇지 않다,,,

약간의 숙성이 그런 차이를 만드는건지,,, 신기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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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구매한지는 2주 됐는데

사진 몇 장 못 찍었다,,,

젠장,,,

망할 과로사회 같으니,,,,

취미 생활 하나 보장해주지 못하는 일만하는 그지같은 세상,,

안하면 돈 안생기고,,,, 젠장젠장젠장,,,,

 

 

몇 장 찍어봤는데 좋다~~

아트 시리즈 처음 써보는데 역시,,,,,

그래서 24-35에 USB독도 구매했음,,,

월요일날 방문수령 가야지 +_+ (응?)

 

 

다산유적지 옆 공원,,,

쌍쌍이 걸어가는 곳을 유일하게 솔로로 걸어댕기는 남자 같으니,, ㅋㅋ

물억새에 바람 스치는 소리가 참 좋은 곳,,,,

근데 드론은 좀 날리지 말자,, ㅠㅠ

조용한 소리가 듣고 싶은데 망할 드론 날리는 소리,, ㅠㅠ

 

 

 

 

 

 

 

 

 

 

 

 

 

 

 

 

 

 

 

 

 

 

바람이 참 차갑게 불던 날,,,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네,,,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불더만,,;;;

아니,,, 슈퍼줌렌즈 사서 사진이 왜 죄다 광각이니? ㅋㅋ

겨울은 역시 하늘이 파랗구나,,,

차가운 날이면 더더욱,,,,

 

 

 

 

 

 

 

 

 

 

 

 

 

 

 

 

 

 

 

 

 

 

 

 

 

 

 

 

 

 

 

새해가 밝았는데도 그냥 하루 지나간 것 같고,,

새해가 밝았는데도 무언가 어두움에 가려진듯한 검은 느낌들,,,

내가 적응을 못하는건지 인생이 어려운 것인지

어떠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떠올린다,,

 

 

마음의 여유가 체력에서 나오는걸까?

일이 힘들어서 그럴까?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일까?

 

 

폴더가 10월달에 멈춰 있는 것을 보니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지,,

힘들어도 꾸역꾸역 나갔었는데 말야,,

 

 

밝게 피어있는 꽃들 가운데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처럼

요즘 내 마음이 그런가보다,,,,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