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과 봄에 다녀오고 올해는 처음 간 꽃지 해수욕장,,,

날씨 왜 이럼?? 대박,,,,

이런 날씨가 나를 반겨주니 아주 몸둘바를 몰라

감기 걸릴 뻔 했다,,,,, 응?

 

 

 

 

 

 

 

역광에서 찍는 사진은 하늘말고는 검은색밖에 남지 않아서

측광으로 찍기 위해 옆으로 걸어갔다,,,,

파도가 더 심각하게 나를 반겨주고

예전에 5D로 좋은 사진 남겼던 기억 때문인지

이 장소가 좋은 것 같다,,,

근데 찍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하나에 너무 집중했는지

그 사진만 너무 많아졌다,,,

찍으라는 사진은 안 찍고 또 옆으로 샌다,,,

 

 

 

 

 

 

 

 

 

 

 

 

 

거친 날씨와 가끔씩 구름에 나와서 반짝하는 태양 덕분에

꽤 좋은 이미지를 찍을 수 있었지만

흐르는 콧물까지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집중해서 찍은 사진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다,,,

빛 받으니까 참 이쁘게 보이는데 너무 멀어서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날씨가 추워지는게 맞는지 촬영시간도 조금씩 짧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 없어서 다시 주차장 다녀오기를 조마조마하게 갔는데

어머머머머머머머머,,,,

구름에 태양이 가려져서 보이지가 않는다,,,

ㅋㅋㅋㅋㅋ

아니 왜,,,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마지막엔 꼭 이러는거야,,,

ㅠㅠ 너무한거 아니니?

 

 

 

 

 

 

 

 

 

 

 

 

 

 

 

 

 

이렇게 꽃지 해수욕장에서의 노을은 끝이 났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노을 생기지도 않았어,,,,

이번주는 또 아쉬운 한 주가 됐어,,,,

아침 풍경은 그래도 좋았는데 ㅠ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어제 멀리 다녀오고 집에 가면 독감 주사 맞는다는 소문에

구리휴게소에서 노숙,,, 아,, 차박을 했다,,, ㅋㅋㅋㅋㅋ

새벽에 내리는 비 때문에 잠을 좀 더 청하고 일어나니

오전 11시가 넘었다,,,,,(역시 경차에서 자기엔 허리가,, ㅠㅠ)

이대로 들어가면 가을이 아쉽고,,,

잠만 잔뜩 자거나 헤비 유튜버이니 동영상만 잔뜩 보던가 할텐데

그래도 뭐라도 남겨야 하지 않나 싶어

가야하는 장소에 저장한 정배 초등학교를 갔다,,

 

 

 

 

 

 

 

너무 멋진 수제 광고 현수막,,,,, ^^*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저걸 보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근데 여기 어떻게들 알고 오는거야??? ㄷㄷㄷㄷㄷ;;

은행나무가 너무 이뻐서 장소 저장했다가 오늘에서야 왔는데

어제가 축제였어,,,,,

아,,,, 어제 바다가서 덜덜덜 떨고 있었는데,,,,

내년엔 볼 수 있으려나,,,

어쨌든,,,

여기 풍경 몇 장 찍어보려고 도착하긴 했다,,,,

 

 

 

 

 

 

 

근데,,, 은행나무 어디갔니???

ㅠㅠㅠㅠㅠ

너무 늦게 왔는지,,, 은행이 다 떨어졌다,,,

반대쪽은 그래도 좀 있었는데,,,,,

아쉬운 풍경이 점점 추가되면 안되는데,, 아,,,

 

 

 

 

 

 

 

어쨌든 몇 장 담고,,, 다시 소나기 마을 가는 길로 향했다,,

해가 너무 오락가락 하고, 비도 오락가락 하고,,,,

내맘도 오락가락 하고,,

오늘은 다 어수선한 날이다,,,

해가 나오지 않아 아쉬운 풍경을 뒤로 하고,,

 

 

서종면 풍경이 전체적으로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아주 멋있었고

정배 초등학교 가는 중미산길도 멋있었다,,

이번주가 아니면 보지 못할 풍경을 봤으니

선택을 아주 잘한 것 같아,,

 

 

 

 

 

 

 

 

 

 

 

소나기마을로 가는 길 몇 장 찍다가

집에 돌아갈 생각으로 서종IC 쪽으로 나갔는데

어머어머어머~

집에 안 가,,, 사진 찍어야 해,,, +_+

비와도 여긴 풍경이 예술이야,,,

사진 안나와도 일단 남겨야해,,, ㄷㄷㄷㄷ

 

 

 

 

 

 

 

아쉬운 것이 있다면

길이 이쁜 곳이 많았는데

차를 세울 수가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한 것,,,

이래서 스쿠터가 필요해,, 빅스쿠터,,,

아,,, 400CC 스쿠터 사고 싶다,,, 응?

 

 

그래도 아쉬운대로,,,

가을이 담겨져있는 길을 담아본다,,,

너무 이쁜 풍경인데,,,

날씨가 좋으면 더 이쁠 풍경인데,,

하긴 뭐,, 내 사진 실력이 어디 가겠어,,,

아쉬운대로 담아야 다음에 또 올 수 있겠지,,,

차들이 많이 다니는 이유가

사진만으로 설명이 되는 곳이야,,,

 

 

 

 

 

 

 

 

 

 

 

 

 

 

 

 

 

 

 

 

 

 

 

 

 

 

 

 

 

 

 

 

 

 

 

 

 

 

 

 

 

 

 

 

 

 

 

 

 

 

센서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GX85에서는 컬러필터(?)라는 녀석이 추가되어 수광량을 높였다고 나왔는데

사용하면서 느끼는건지 어쩐건지

올림과 파나 바디에서 노출 보정을 정반대로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단 파나는 (+) 보정이고

올림은 (-) 보정이다,,

 

 

 

 

 

 

 

 

 

무엇이 차이가 나느냐~~

열심히 비교를 해보니,,,,

명부에 대한 DR 차이가 있고

암부의 색상분포가 더 많은 부분과

로우패스 필터로 인한 디테일 차이,,,,

여기에서 암부가 더 차이나는 부분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전체적으로 파나 바디의 이미지 프로세싱이 더 좋았다,,,

 

 

 

 

 

 

 

 

 

올림으로 찍은 사진들은 전체적으로 톤이 가라앉아 있지만

파나소닉은 상큼발랄한 느낌을 준다,,,,

톤이 가라앉은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암부의 회색이다,,,

전에 사용하던 E-PL8도 그렇고,, 이녀석도 마찬가지다,,,

채도를 올려도 그렇게 좋지가 않다,,,

아마 정말 어두운 부분의 암부 사이사이의 검정이 있어야 하는데

이부분이 잿빛으로 변해있다,,,,

리사이즈 사진에서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원본 확대 사진은 처참하다,,,, ㅠㅠㅠ

날 좋은날 일부러 많이 찍었건만,,,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 줄 몰랐다,,,

제피지로 찍었는데 보정 폭도 차이가 있다,,,

1/3 스톱 올리는 노출도 버거운 올림이다,, ㅠㅠ

(어떻게 찍어야 하니 도대체 ㅠㅠ 어렵다 너란 녀석,,)

 

 

 

 

 

 

 

 

위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이 아쉽다,,,

채도를 올려도 살아나지 않는다,,

죽어 있는 곳이다,,,,,

올림 사용할 때 이런 부분이 힘들다고 생각은 했는데

파나 바디 받아서 다시 사용하니 아주 확연하게 차이난다,,,

그 결과를 보면 이번 주말 출사에서 파나 바디로 찍은게 많다,,,

사진 건진 것도 파나가 많다,,, ㅠㅠ

 

 

 

 

 

 

 

 

 

아쉬운거야,,,

다른 건 없어,,,,,

같은 센서라도 이미지 프로세싱이 아마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어,,,

이런 부분이 올림한테 아쉬운거지,,,

그래서 기존 유저들이 타 브랜드로 많이 넘어갔을거야,,,

ㅠㅠㅠㅠ

그나저나 이런 부분이 보여서 올림으로 사진 찍을 수 있으려나,,

보정 이쁘게 하는 방법도 찾아봐야지,,,

어차피 사용해야 할 바디라면 말이야,,,,,

나무 사진들 참 아쉽다,, 컬러가 더 살아나면 좋을텐데,,,

 

 

 

 

 

올해 여행 다니면서 딱 한번 하루종일 태양과 함께한 날이 있었다,,

해가 있어도 미세먼지가 강하게 있거나

오후엔 구름에 가려저 점점 희미하거나

아예 흐린 날,,,

 

 

서해를 다니면서 태양 보기가 이렇게 힘든가 할 정도로

정말 많은 시간이 구름에 가려져 있었다,,

새벽 6시에 출발할 때 안개가 많이 없어서

'오늘은 날씨 좋을 것 같아,,'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하루종일 맑은 날을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지 촬영은 1100장 촬영했더라,,,

구름 사진이 300장 되고,,,

노을이 300장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컷이 많으면 뭐해,,,,

집에 와서 보면 다 한장인걸,, ㄷㄷㄷㄷ

 

 

 

 

 

 

 

 

 

뭘 어떻게 찍으려 했는지 돌아보려 하면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찍었다는 생각은 한다,,,,

정말 기억나지 않아,, ㅠㅠㅠ

이번 여행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두 장을 얻었다,,,

하나는 소 뒷걸음질 치다 걸린 사진 하나와

하나는 내 생각대로 나온 이미지 하나,,,

내 생각대로 나온게 이렇게 귀하게 나오니,,,,

그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셔터를 누른거야,,,

 

 

 

 

↑뒷걸음질 치다 걸린 사진,,, 물방울에 논 사진이 있다,,

 

 

 

 

이슬이 있어서 사진 찍다 우연히 발견하게 됐는데,,

아마 찍고 확대해보니 저런 이미지였던 것 같다,,,

저 사진 찍은게 몇 장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밤하늘의 별이 이 한줄기 풀에 담겨져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낮에 보는 별이라고 할까??

 

 

가다가 해가 좋아서 해미읍성을 가는 길에 들렸는데

이게 또 신의 한수가 됐다,,,,

시간상 정오가 될수록 빛이 높아져서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부드러운 빛은 갑작스레 사라지면서 강한 이미지들만 남았다,,,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사진 찍고 이동하는 걸 보고 느낀건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관광버스 타고 가는 이유를 알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 찍고 배도 고프고 해서

해미읍성 상가에 있는 '북경반점' 이라는 곳을 갔다

(선택장애로 20분간 시간 보낸건 안 자랑,,,)

짬뽕을 시켰는데,,, 이거 예술이다,,,,

어느 것도 강하지 않은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깨끗함을 선사한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것을 보니 맛있는 곳이 맞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

근데 짬뽕 사진이 없다,, 먹느라,,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차를 돌려 보령으로 이동했다,,,

처음 가는 곳이라서 길도 잘 몰랐다,,,

대천해수욕장은 대학교 엠티때 가고 처음 가는 듯,,,

근데 그 때 기억이 없으니까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ㅋㅋㅋㅋ

사람 정말 많더라,,,, 나는 사람들을 피해서 조용한 곳을 찾아 다녔다,,,

처음이라 차 돌렸다 뺐다,, 여기로 갔다 저기로 갔다,,,,

뭐,,, 주행거리가 그렇게 올라가는거지,, 허허허,,,,

1년에 만오천킬로 보험은 꿈이야,,,

 

 

 

 

 

 

 

 

 

위의 장소는 다시 한 번 찾아가야겠어,,,,

건물이 도로 소음을 막아줘서 그런지

파도소리만 잔뜩 듣고 왔으니까,,,

날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멍 때리고 있으니

한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파도소리 듣기만 했는데 ㅠㅠ

그렇게 이 좋은 장소를 뒤로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서

멋진 장소를 찾기 위해 바다 끝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열심히 다녔다,,,,

그렇게 이동하다보니 결국 간월암,,,,

보령방조제인가??? 거기는 멋있을 것 같다,,,,

정자도 있고 보트도 있고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사실 보령은 넓게 이어진 갯벌을 보기 위해 갔는데

타이밍 대박!!! 만조다,,, 하하하,,,

슬슬 뒤로 빠지는 파도를 뒤로 하고 열심히 이동하게 된거다,,

다음에는 간조, 만조도 확인해야 하고,,,

출사 장소를 제외하고 준비할 것들이 점점점 늘어나고 있다,,,

 

 

간월암 자체는 관광을 위한 곳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는 잘 안 가게 될 장소로 인식되서 왔다,,,,

그래도 간월암에서 멋진 노을을 봤다,,,

서해에서 이정도만 보여줘도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지,,, 안 그래?

 

 

 

 

↑의도한대로 나온 사진이라 기뻐요 ㅠㅠ

 

 

 

갈매기가 있었는데 미끄러운 아래까지 내려가서

역광 상황에서 눈물나게 찍었는데,,,,

원하는 이미지는 위에서 나왔네?? 헐,,,,,,,

나 아래까지 내려가서 뭐한거야?? ㅠㅠ

 

 

아무튼 이렇게 하루를 힘들었지만

정말 사진만을 위한 여행을 했다,,,,,

올해 처음 정신없이 찍은 것 같다,,

이것저것 시리즈로 올려야지 +_+

 

쓰고 싶었던 글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기억이 나는 것 같다,,

기존에 쓰던 내용들은 이게 아니여서 다 지우고

다시 새로 작성하고 있다,,,

 

 

 

 

 

↑ 포럼에서 코스모스 접사로 찍으면 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도전한 샷,,, 그래서 이름이 코스모스라나 뭐라나,,,

↑ 렌즈는 니꼬르 55mm F3.5,,, 옛날 렌즈인데 아직도 화질은 어마어마 하다,,,

 

 

 

 

요즘 새벽에 꿈에서 깨는 경우가 많아졌다,,,

꿈에 나오면 기분 나쁜 사람이라 일어나면

"뭐지?" 하는 생각과 "아,,,, 짜증,,," 이라는 기분이 드는,,,

잘 살고 있을텐데,,, 왜 자꾸 꿈에 나올까,,,

짜증나게,,,,

 

 

 

 

 

↑ 라이브뷰로 초점을 잡는데도,, ㅋㅋㅋㅋ 이거 딱 한장 얻었음,,, 수동 대박 못 씀,,,

 

 

 

 

내 현실이 시궁창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나 잘 살고 있어요~" 라는 놀림일까??

그리움 같은건 없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게 답답한걸까?

 

 

뭐 햄스터는 놀다가 잊어버리고 그러니까,,,

챗바퀴 돌아간다는 의미는 모를거야,,,

사람이라서 기억이 길어지니 

아마 이런 의미의 문장을 만들지 않았을까?

일의 노예가 되서 그런건가?

ㅋㅋㅋ

 

 

 

 

 

 

 

 

새벽마다 느끼는 좋지 않은 기분이 하루종일 간다,,,

꿈은 내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데,,,

하긴 꿈에 나와서 놀리고 자랑만 하고 있으니,,,,,

기분 나쁠만도 해,,,,,

오래간만에 여자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하니까,,,

기존 사람들도 만나지 않는데

뭐 그런 생각이 오래 가겠어???

친구들도 잘 살고 있는 것 같고

나만 떨어진 느낌이 드니까,, 아무한테도 연락하고 싶지 않고,,,

 

 

 

 

↑ 꽃이랑 같이 찍었으니 꽃개~ 하아,,,,, 아재요,,,,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드네,,,

CG같은 원빈도 어울리지 않는게 두가지 있더라구,,,

대머리랑 배 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때랑 마음가짐이 다르다,,,,,,

살고 싶은 어떤 생존 본능이 일어난건지

의욕적이지 않은 삶에 몇가지 변화가 일어났다,,,

단지 그동안 꾸어왔던 꿈만은 아닐거야,,,

진짜 내 자신이 변하고 싶은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어,,

그동안 너무 소심하게 자신감 같은거 없이 삶을 살아 온 것 같아,,,

 

 

"아직 젊어요"라고 말하기엔 스스로가 미안한 나이가 된건지,,

용기가 필요해서 그럴까??

행복한 가정 가지고 싶다는 옛 생각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어,,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더 힘들어 하는건지,,,,,,

무언가 해보면 뭐라도 보이겠지,,,,

여태 그렇게 살아왔으니,,,,

모든 일이 일어난 당시의 지식과 지혜는 그게 최선이였으니까,,,

정말 후회하지 않게 하루하루 살았으니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도, 사랑도, 일도 있다는 걸

내 젊음에 배웠으니까,,,

앞으로 후회가 조금은 적어질거야,,,,,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하지 않게 살고 있으니까,,,

영어 공부만 빼고,, ㅠㅠ

 

 

 

 

 

 

사진 뭐 올렸는지 구분도 못하고,,,

주말에만 고정되서 나가니까

무언가 답답함이 SSG 밀려온다,,,,

어딘가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지만,

눈 뜨면 인식되는 현실은  

그저 사무실에서 가만히 앉아 일만 하고 있는 노예가,

개줄에 묶여 사생활이 고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미안,, 너랑은 상관없는데,, 그치?

 

 

 

사진 일은 사실 여유가 많았다,,,

스튜디오 생활도 주 5일에 빨간날 다 쉬고,,,

그것만 해도 사람답게 사는데

여기는 일 못해서 사는 사람들만 가득한 것 같다,,

연차는 있지만 아무도 쓰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 말로만 노동법 외치고 있는 듯,,,

현실은 그저 일만 묵묵하게 하고 있다,,,

부품 일이다 보니 그날 해결하지 못하고 일이 쌓이면 안되니까,,

어차피 일이 쌓여도 다 내가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항상 야근에 빠져 있다,,

 

 

 

 

 

 

 

 

사람들은 익숙한지 별로 개의치 않지만

나는 이 분위기를 살면서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아직도 낯설다,,,,

기술쪽 특유의 단절시키는 대화 방법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말만 하면 기분 나빠질 뿐이니

말도 잘 안하게 되고

혼자서 중얼중얼 대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미친놈이지 뭐,,, 이게,,, 달리 설명할 게 없네,, ㅋㅋ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는지 요즘은 살도 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마다 나가고 있긴 한데,,,

욕구가 채워지지는 않는다,,,,,,

매 주말마다 사진 찍으러 가기에도 체력이 저질이고,,,

스트레스 받으면 자는 습관 때문인지

잠만 늘어난다,,,,,,,,,

 

 

아,,, 어쩔 수 없이 살기엔 남은 인생이 긴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모르겠네,,,

사진이 잘 나오면 기분이라도 좋을텐데

올해는 정말 가는 날마다 구름이 가득해서

사진도 참 어렵게 찍고 있다,,,

 

 

 

 

 

 

 

 

이렇게 죽도록 일만 해야 하나,,,,,

선택을 잘못했나,,,

뽀로로 노래가 잘못했네,,,

노는게 제일 좋아~~ ㅠㅠ

 

 

구름이 아쉬운 날 다녀온 해미읍성,,,

지금은 축제중이겠지???

다녀올때는 축제 전 준비로 분주했다,,

사실 구름보다 빛이 아쉬운 날이였지,,,,,

해 없을때의 컨트라스트는 좋은데 뭐랄까,,,

음,,,,,, 사진 찍기가 더 어렵다고 해야되나??

 

 

 

 

 

 

 

 

 

 

 

 

 

 

 

 

 

 

음,,, 뭔가 사진이 어색해,,,,

빛이 없는 상태에서 뭘 표현하려니 더 어렵네,,,

 

 

넓은 해미읍성 뒤로 가면 소나무가 가득한데

의외로 사진 찍기가 어렵다?? ㅋㅋㅋㅋ

렌즈도 이리저리 바꿔서 사용했고,,,

조리개 많이 조이지 못하니까 화질이 최상급으로 올라오지도 못했다,, ㅠㅠ

항상 아쉬운 얘기만 하는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