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뭔가 슬프네.

짱구 굴려서 뭔가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했던 것이 실패...

일단 시간 계산을 잘못함.

1600초가 20분이 되는 기적의 계산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무엇??

600초 10분, 1200초 20분, 1800초 30분...

ㅋㅋㅋ

 

 

 

해가 지면서 더 어두워지니 내가 생각한 시간에서

조금 더 셔터를 열어둘까? 계산한대로 닫을까? 하는 고민도 어마어마했다.

어떻게 나올지 계산한대로 해보자 해서 촬영한 사진.

밝은 부분 생각도 못했는데 셔터를 더 열었다면 아마 핵폭발하는 사진 나왔을 듯.

 

 

 

조금 더 긴 노출로 라이브 컴포지트 기능을 수동으로 써야 할 듯?

인터벌 촬영으로 여러장 촬영해서 합성해야 하는 스킬을 써야 할 듯 싶다.

흐르는 사진 찍고 싶은데 합성하면 그 느낌이 안나오는데 ㅠ_ㅠ

한번에 열어야 된다구 ㅠ_ㅠ

 

 

 

이렇게 월요일부터 첫 실험이 끝났다.

요즘 열심히 찍네. ㄷㄷㄷㄷㄷㄷ

생각대로 나오는지 실험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

ㄷㄷㄷㄷㄷㄷ

 

 

 

 

 

차가 한대 지나갔는데 그 때문에 흔들린 듯...

 

촬영 기종

시그마 fp

시그마 90mm f2.8 C

(시그마 C 90mm 이렇게 써야 하나?)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괜찮다고 느껴지는 사진들인데

그 당시엔 셀렉 받지 못한 사진들. ㅋ

보정해서 그 때의 느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애썼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뭔가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싫어서 셀렉 안한 듯.

사람들 사진 보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뭐 어때.

느낌 전달이 중요한거지.

물론 깨끗하면 더 전달이 잘 되겠지만 안되면 이용하는 것도 좋으니까...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사진이 조잡하게 변하는 건 아니겠지?

 

 

 

 

 

 

 

 

 

 

 

빛과 어둠에서의 은은한 색이 잘 표현 됐는데

이건 왜 셀렉 안했었는지...

아무튼 이상해. ㅋ

나중에 한번 더 보는 습관을 들여야지.

피곤해서 놓치거나 자야해서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

내 생각일 뿐인가.. ㄷㄷㄷㄷㄷㄷ

 

 

 

 

 

 

 

 

 

 

 

손떨방 없는 fp에 감도 올려서 어떻게서든 찍으려 했던 사진.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 목표가 생겨서 그런지

사진에 대한 생각과 인식과 노출, 색, 모든 것이 변화를 느끼고 있다.

삼각대 물린 S5M2 사진은 망했는데 말야. ㅋ

 

 

 

 

 

 

 

 

 

 

 

이런 색이 찍혔는데 몰랐다니!!

해 지고 나서 핑크 분위기만 알았지.

정박해 있는 배 위로 이것저것 기둥이 많아서 크롭하긴 했지만

바다에 비친 반영이 더 많았으면 좋은데 환경이 따라주질 않았다.

 

 

 

이런 사진들도 있었다.

올리지 않은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천천히 올려봐야지.

 

마포 센서를 괴롭히는 방법엔 크게 3가지가 있다.

1. 저조도

2. 고감도

3. 장노출

 

 

 

다 빛이 부족한 상황인데,

풀프레임에 비해 물리적으로 1/4 밖에 안 되는 면적이다 보니

역시 물리적인 빛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모바일로 보는 시대에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손에 쥐고 작은 화면으로 작게 보는 시대인데

화질이 어떻고 하는게 의미가 있나...

확대해서 이건 어떻고 하기보다 그냥 사진 자체의 느낌을 보는 거지만...

 

 

 

물론 작은 화면 덕분에 사진이 강렬해야 눈에 띄는 것은 있더라.

모바일용 사진, 데스크탑용 사진이 구분되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찍은 윤슬 사진을 모바일로 보니 그냥 파도 사진이다.

파도의 반짝임이 1도 보이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러노이즈 덕분에 옛날 사진이 되어브럿써!!

 

 

 

 

 

 

 

 

 

 

 

 

장노출 사진 찍고 보정하다 보니

"내가 이런 것에 왜 신경 쓰고 있나?" 하는 현타가 왔다.

예전 습관 못 버리는 건가?

내 사진 내가 이뻐해야 하는데;;

깔끔하게 찍어야 한다.

수평 맞춰야 한다.

노출이 정확해야, 화밸이 정확해야... 등등등...

예전에 기본이 된 촬영법 때문인가? ㅋ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바다 가까운 곳에 있으니 이런 부분은 좋네.

언제든 가까이할 수 있어서.

 

 

 

그래도 로우 파일로 찍어야지. @_@

제피지 찍고 보정하려니 힘들다. ㅋㅋㅋㅋ

혼자 있어서 그런가?

뭔가 느끼는 게 많은 요즘이여;;

 

 

 

 

 

 

 

 

 

 

 

 

 

 

 

 

 

 

많이 경험하지 않아서인지 버벅거리게 된다.

장노출 찍으려고 비싼 릴리즈도 구매했으니

일찍 끝나는 날이면 바로 앞바다로 가서 실험을 해야지.

찍고 싶은 것은 잔뜩 있으니까...

 

 

 

ND필터도 노출도 내맘대로 되지 않아서 어려웠던 학암포.

준비 다 해서 가면 뭐라도 건질 수 있겠지.

아쉬웠던 사진 몇 장.

 

 

 

 

 

 

 

 

 

 

 

 

 

 

 

 

 

 

 

 

 

 

 

 

분명 예전에 간 기억이 있을 텐데

풍경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안개가 자욱해서 별 것 없어 빠르게 철수하지 않았을까 싶다.

 

 

 

휴가철이라 낚시로 많이 온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어 열심히 셔터질 했다.

잠시 뿐이지만 해가 "안녕?" 하고 얼굴도 보여줬으니

다음엔 더 자주 오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는 아쉬운 셔터질.

ㅠ_ㅠ

망원이 아쉬웠다.

대신 장노출은 몇 장 찍을 수 있었지만...

 

 

 

촬영 카메라와 렌즈는

S5M2 + 24-105

 

 

 

 

 

 

 

 

 

 

 

 

 

 

 

 

 

 

 

 

 

 

 

 

 

 

 

 

 

 

 

 

그 당시엔 훌훌 잊어버리다가

핸드폰으로 전화, 문자, 카톡 같은 것들을 보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는 느낌을 현실에서 받고 있다.

 

 

 

당진 주민 된 지 이틀 만에 화병이 올라왔네. ㅋㅋㅋ

서해대교 아래쪽에 숙소가 있어 잠시 바다 옆을 걷고 왔지만

어둠처럼 가라앉은 기분을 거리의 가로등처럼 밝게 꺼낼 수는 없었다.

 

 

 

요즘 들어 블로그 열심히 하는 것도 그러한 영향일까?

걷기가 아닌 뛰기를 해야 하는 건지...

 

 

 

G9M2 + 35-100, 영흥도

 

 

 

 

 

유독 사기가 많은 나라.

높은 자살률.

 

 

 

 

두 가지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이런저런 삶을 살아보니 크던 작던 거짓이 늘 주위를 맴도는 것 같다.

위로 갈수록 거짓을 고해도 법은 찢어진 그물처럼 별일 없는 것이 되던가,

심신 미약이라는 거짓으로 감형되던가,

여러 가지들이 있지만

뉴스로 보는 여러 가지 큰 일들이 그냥 쉬쉬 지나가는 것을 보니,

일반적인 서민들의 생활에서의 거짓은 별 것 아닌 일상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러한 생각에 예전 시대의 3대를 멸하는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사는군. ㅋ

 

 

 

 

 

G9M2 + 35-100, 영흥도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나이 들면서 지친다는 느낌이 부쩍 늘어났다.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절대적인 한국에서 난,

절대적으로 성공 못하는 사람인 건가. ㅋ

 

 

 

독서나 블로그 글쓰기 같이 글을 봐야 마음이 어둠에서 새벽으로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공부해야 하나? 빡쳐서? ㅋㅋㅋㅋ

 

 

 

 

 

 

G9M2 + 35-100, 영흥도

 

 

 

 

 

 

어려운 삶에 이 나이 먹도록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삶이다.

나이 먹으면 아는 게 많아서 쉬운 삶이 될 줄 알았는데

뭔가 고달프고 서러워지는 억울함이 많아만 진다.

 

보이지도 않는 밤, 최대 개방이 뿌연 렌즈에, 색수차에,

마포 바디의 고감도까지 합쳐지니 대환장 파티가 열렸다.

컬러로는 힘들 것 같아서 라이카 모노크롬으로 촬영했다

나름 분위기를 열심히 잡으려고 했는데

역시 컴퓨터로 보면 안 멋있어. ㅋㅋㅋ

 

 

화질에 연연하지 않고 촬영하려니 뭔가 나사 빠진 느낌이랄까...

최대 개방이 좋은 가성비 렌즈들 열심히 쓰다가

이거 쓰니까 적응이 안 된다. ㅋㅋㅋ

아... 분위기...

뿌연 사진마저 볼 만한 사진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찾아다니며 셔터질 해야겠지.

연습만이 살 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