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기종

시그마 FP + 시그마 90mm f2.8 C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원하는 장면은 있는데 구름이 늘 방해해서 그럴까?

뭐 2~3번 가고 어렵다고 얘기 하니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었겠지...

은근히 가기 힘들단 말이지 @_@

 

 

분위기를 몇 장 찍었다.

많이 찍진 않았네.

뭐했었는지 기억 좀 해봐야겠어.

 

 

 

 

 

 

 

왼쪽 전봇대 자를까 말까 고민했는데 자를걸 그랬나...

 

 

 

 

 

이 사진 보니 왜 몇 장 없는지 이해가 되네;;

 

 

 

 

 

 

나름 이쁘게 잘 찍힌 듯? 선명하게 잘 나왔다

 

 

태안 갈 때마다 보긴 했지만 가진 않은 곳.

간월도 지나서 조금 더 가다 보면 나오지만 신경 쓰지 않고 직진하기 @_@

낮부터 와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덕분인지 스케치를 위해 잠시 셔터질 했다.

렌즈 선택을 잘못했나 @_@?

S5M2 + 14-24 A로 촬영했다.

 

 

 

 

 

이건 fp에 시그마 C 90mm f2.8

 

 

 

 

 

 

 

 

 

 

 

 

 

 

 

 

 

 

 

이렇게 거대한 곳일 줄은 몰랐네.

성당 건물과 계단이 가까운 탓에 광각 렌즈를 쓰면 길~쭉 하게 보이는 사진이 된다.

아...

틸트시프트 안쓰고 정면과 같은 사진 만들 수 있겠지 했는데

완벽한 오산이었다.

덕분에 고민만 늘고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에

1시간 촬영도 못했던 것 같다.

별 사진에서 1시간이면

준비하고 뭐하고 하면 1장 남기기도 힘들다.

밤새워도 몇 장 남질 않으니;;

 

 

 

 

 

 

 

 

 

 

 

구도 잡으려고 촬영한 사진을 보정해버렸네 ㅋㅋㅋㅋ

3개의 탑을 어떻게 해서든 잡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실패함. ㅋㅋㅋㅋ

아. 왜 ㅠ_ㅠ

 

 

 

 

 

 

 

 

 

 

 

어둑어둑한 분위기를 살려 찍고자 했던 사진.

밤이라 구도 잡기가 힘들었다.

라이트 비추면서 사진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_@

다음엔 뿌리는 모기약 지참해야지.

모기들 나 덕분에 동네 잔치 했을거다.

나름 고생한 한 장이다 ㅠ_ㅠ

 

 

 

 

 

붉은 여명과 달을 같이 촬영하고 싶었다

 

 

 

 

 

파노라마 촬영할 걸 그랬나?

아무튼 이렇게 첫 촬영은 스케치하다

다음엔 뭐 찍어야지 고민하다 끝나기만 한다.

별사진 이쁘게 찍고 싶다!!

 

광학 뷰파인더가 아닌 전자식 뷰파인더로 바라봐도 역광은 눈부시다.

마음에 들어 혼자 이런저런 얘기를 적어 여기에도 올리긴 했지만

그 찰나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

 

 

 

 

 

보통 윤슬이라 하면 이렇게 찍는게 대부분이었다. feat. 라떼는

 

 

 

 

 

 

사진 설명처럼 보통의 윤슬은 조리개를 조여서 파도를 어둡게 나타내고

빛의 반짝임을 위해 위와 같은 예시로 찍는 게 보통이었다.

물론 그런 사진을 많이 보고 선배들에게 이렇게 배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더 극대화하기 위해 크로스필터를 사용해 빛갈라짐을 쫙쫙~ 표현한다.

윤슬이라는 주제의 사진은, 빛의 반짝임보다 갈라짐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윤슬과 상관없는 밤하늘의 별이지만 윤슬을 보면 바다에 별이 있는 것 같다.

 

 

 

 

 

돌아오지 않는 이 사진 하나 덕분에 바다를 찾는 이유가 늘었다

 

 

 

 

 

그동안 윤슬 사진은 빛 때문에 어둡게 찍어야 한다는 생각인지

그렇게 배워서 다르게 찍어 볼 인식을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밝게 찍어 볼 생각은 못했다.

어둠과 달리 밝음에 집중한 사진.

하이라이트를 이용한 사진에 대해서는 크게 찍어 보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짝이는 물결 그대로 찍고 싶다는 생각 하나에

두고두고 남길 사진 하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래! 원래 빛은 반짝여야지!

어둠에서 반짝이는 사진도 이쁘지만 평범함속에서 반짝이는 파도야말로

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거겠지.

왜 이렇게 일찍 찍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집에 와서 컴퓨터를 통해 보정 하다 보니 크게 다가왔다.

 

 

 

 

 

아쉬워서 2차전 갔던 날의 사진. 결과가 처참하다 ㅠ_ㅠ

 

 

 

 

 

나와 바다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변했을 때는

첫 촬영이 준 자연의 선물을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회는 앞에 있지 않는 선택의 선물 같다.

그렇게 두번째 촬영은 몇 장 찍지도 못하고 철수했다.

 

 

 

 

 

세번째 도전한 사진의 시작

 

 

 

 

 

 

세 번째 도전에서는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보다 더 망원 렌즈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촬영하려고 했던 것.

200장 촬영했는데 4장 겨우 건졌다.

제로는 아니니까 "겨우"라는 단어는 아닌 건가?

 

 

 

 

 

 

 

 

 

 

 

 

 

 

 

 

옆으로 방향이 변해도 물의 색이 변하는 것 같다.

다음 촬영으로 또 다른 현장의 지식을 배워야겠네.

눈에 보이는 파란색 만들기가 이리 어렵다니.

파도의 빛과 어둠, 그 위를 반짝이는 또 다른 별빛이

좀 더 아름답게 표현되길 바랄 뿐이다.

 

 

 

마지막은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올려야지.

생각이 사진으로 표현이 된,

몇 없는 마지막 한 장이다.

 

 

 

 

 

 

 

버려진 것처럼 느껴진 올림푸스 바디;;

근데 버려진 것은 파나의 G9M2네;;

오늘 들고 밤에 나가서 몇 장 찍고 와야지

안 찍어서 파일 번호 찾기가 힘드네 ㄷㄷㄷㄷ

 

 

 

포토샵 로우에서 불러 들어오는 프로파일 덕분에 애 좀 먹었지만

다시 또 jpg 생활을 이어나가야 하나 보다.

3개월만에 올림으로 찍었나 보다.

중간에 1.4배 컨버터가 갑자기 말썽이어서

초점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진들도 있지만,

버리다 보면 아쉬우니 일단은 가지고 있어야지.

자신 있게 버리다 보면 뭐 찍었는지 모르니까.

 

 

 

 

 

 

 

 

 

 

 

 

 

 

 

 

 

 

 

 

 

 

 

 

 

 

 

 

 

 

 

 

 

 

 

 

 

 

 

 

 

 

 

 

 

 

 

 

 

 

 

 

 

 

 

 

 

 

 

 

 

 

 

 

 

 

 

 

 

 

 

 

 

 

 

 

카메라가 틀리긴 하지만 같은 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최근에 올라왔다.

<보이그랜더 40mm f1.4 SC>

정확한 발음은 "포익틀랜더"라 하던데 예전부터 부르던 이름이 익숙하니...

 

 

 

뿌연 느낌이 싫어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렌즈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치니 이쁜 사진이 된다.

내 손은 대박 똥손인건가? ㅋ

 

 

 

부러움을 뒤로 하고 생각난김에 렌즈를 가져가 뭐라도 찍기 시작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 렌즈에 따라서 적응되듯 그에 맞는 화각과 피사체를 찾기 시작했지만

별 것 없는 공원에서 무언가 찾기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찍었다.

뭐라도 있는 것처럼......

 

 

 

 

 

최대 개방 사진

 

 

 

 

 

 

f2 정도만 되도 화질이 금방 살아난다

 

 

 

 

 

 

 

 

 

 

f4~f8 구간은 훌륭한 화질을 보여준다

 

하여간, 오래간만에 뭘 했다하면 정상적이지 않게 나온다니까.

삼각대 촬영 하는데 is 켜놓고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오래 찍은거 맞니?

 

 

 

굳이 변명을 하자면

파나소닉 손떨방 메뉴는 꺼도 "off" 라는 확실한 표현 없이

빨간색 카메라 모양이 덜덜덜 거리는 아이콘만 있다.

물론 저조도에서 셔터속도가 낮으면 켜지는 아이콘과 동일하다.

고로 분간할 수 없음.

눈으로 직접 렌즈 is 버튼을 확인해야함 @_@

변명이 길었군...

할 말이 없네. 젠장. ㅋㅋㅋㅋㅋㅋ

 

 

 

 

 

꼬불꼬불꼬불

 

 

 

 

 

 

 

 

 

 

 

 

잘 찍으면 불꽃이 이리 직선으로 나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