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센서에 2500만 화소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해상력이나 디테일이 좋다.

조금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물체의 질감이라고 할까?

말들이 비슷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해상력보다는 질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와 닿을 것 같다

 

 

 

렌즈는 올해 리뉴얼된 35-100

라이카 딱지 붙으면서 광학적인 성능이 올라갔고 가격도 올라갔다.

(출시가 1147달러)

100-400은 광학적인 차이 없이 다른 것들이 변하고

출시가(1599달러)보다 국내 가격이 높은 것 같아 35-100을 사버렸다 @_@

(환율 때문에 국내 판매 가격이 209만원 ㄷㄷㄷㄷㄷㄷ)

 

 

 

암튼... 좋다... 좋아...

렌즈 덕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이미지를 보여줘서 놀라고 있다

G95때 부드러우며 맑은 색감에 놀랬고

지금은 해상력에 놀라고 있다

이녀석은 마포 유저들에게

지금 쓰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든 사서 써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물론 렌즈는 좋은거 써야한다. 늘어난 화소 버티려면 @.@;;

 

 

 

 

 

원본

 

 

 

 

 

 

 

중앙부 크롭

 

S5부터 시작해서 궁금한 것들 모두 써보는 계기가 되어 가고 있네.

S5의 스노우볼이란... ㄷㄷㄷㄷㄷㄷ

궁금함을 참지 못해 예판 참여했다.

그돈씨 나오는 마포 신상 카메라.

2500만 화소가 뭐가 그리 궁금해서 샀는지...

 

 

 

 

 

 

 

 

 

 

 

누나네집 강아지 "감자..."

여아다... 수컷 아님.. ㅠ_ㅠ

 

 

 

오후 5시에 촬영한 감도 6400 사진이다.

파나 12-60, 조리개 F4...

생각보다 좋은 조건의 노출은 아니다.

기존 마포와 비교하면 이건 뭐

이게 마포 맞나 싶을 정도의 이미지 변신이다.

 

 

 

보통은 윤곽선의 샤프니스만 강조 되어

강아지나 고양이 전체 형상은 강조되지만

털 같은 세세한 부분들은 뭉개기 바쁜데

얘는 해상력이 살아있네??

마포인데??

감도 6400인데??

이 정도면 포기해야 할 사진이 기술의 발전으로 이정도까지 올라왔다.

단렌즈 사용하면 더 괜찮다는 얘기니까.. ㅠ_ㅠ

 

 

 

 

 

 

 

 

 

 

 

세세한 디테일과 해상력이 살아 있어서

이게 마포 맞나 자꾸 의심하고 있다.

 

 

 

해외 리뷰만 접할 수 있다 보니

센서가 같은 GH6 사진을 열심히 분석해서

"얘는 왜 마포인데 디테일이 틀리냐?" 라고 해석되었던 것이

G9M2에서 확실하게 증명 되었다.

그게 저감도든 고감도든 가능하단 얘기 ㅠ_ㅠ

 

 

 

풀프 기준으로 1억 화소의 집적도다.

기술로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마포 1600만 화소가 지금의 풀프 6천만 화소와 비슷하니까

풀프도 더 고화소가 될수록 노이즈 평가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물론 마포보다 4배 여유 많겠지. ㅠ_ㅠ

 

 

 

 

 

 

 

 

 

 

 

 

마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렌즈 크기...

센서는 대각선으로 2배의 길이 차이가 발생하고

(면적으로는 대략 4배 차이)

덕분에 렌즈 역시

크기와 무게는 물리적으로 2배 정도 작다.

가격도 보통 2배에서 많으면 3배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요즘은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ㅡ,.ㅡ

 

 

 

마포에서 100만원 정도 하면 고급 렌즈에 속한다

물론 지금은 환율과 올림푸스가 사업을 접었고

파나소닉이 라이카 딱지를 사용하며

100만원을 넘어 150만원, 200만원 하는 렌즈들도 있지만

풀프와 비교하면 가격과 무게, 크기는 센서 대각선 크기인

2배 정도로 평균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바디가 S5M2와 똑같다 해도 렌즈 차이가 크다. ㅠ_ㅠ

G9M2 + 12-60mm F2.8~4 = 950g

S5M2 + 24-105mm F4 = 1.4kg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나이 먹을수록 가벼운게 좋은 것 같다.

가벼워야 잘 들고 다닐 수 있으니까

 

 

 

사실 작게 쓰려고 풀프 fp 영입했는데

얘도 그립 붙이고 렌즈 화질 좋은거 쓰면 무게가 확 늘어난다.

역광에서 찍기 어려워서 뷰파인더 구해서 붙인다 생각하면

크기가... 아.......

얘 사서 마포 다 팔려고 했는데 물거품이 됐다.

그냥 다 써야지.. ㄷㄷㄷㄷㄷㄷ

 

 

 

근데 이미지 진짜 좋아졌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14mm로 촬영하는 보호수 시리즈 시작의 첫 셔터가

안성에서부터 시작됐다.

나중에는 좀 더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14-24로 가겠지만

일단은 삼양 구매한 거 더 쓰도록 하자 @_@

 

 

 

역시 경험을 하니 이것도 너무 가까이 있는 나무들만 경험해서 그런지

약간의 공간이 있는 보호수를 경험하니 조금만 멀어져도

광각 렌즈가 필요 없게끔 되어 버린다.

나중에 잘 조절 해야겠어.

생각한 것보다 힘들게, 구도의 어려움을 겪고 왔다

늘 어렵긴 하지만 ㅠㅠ

 

 

 

 

 

 

 

 

해상력이 좋은 건지 샤프니스가 좋은 건지

fp가 더 선명한 느낌이다.

손떨방을 끄고 촬영하긴 했지만

손떨방 때문에 화질 차이가 많이 날려나?

(fp에 파나 렌즈 떨방 안 먹힐 줄 알았는데 작동됨!!!)

S5M2 사진에서는 미세한 흔들림이 남겨 있어서

손떨방 작동을 더 의심하는 것 같다.

 

 

 

살짝 강한 컨트와 샤픈 때문일까?

늘... 모르는 것의 연속이라

촬영할 것이 많은 요즘이다.

뭐 둘 다 사진은 좋다.

헤헤헤헤헤헤헤헤

 

 

 

 

 

 

 

 

 

 

 

 

 

 

 

 

 

 

 

 

 

 

 

 

 

좋은 구조물과 좋은 장소가 있었는데 이제 알았네??

자주 갈 장소가 될 듯하다.

날씨가 맑은 만큼 별도 많이 보인 특별한 날

바다 아래까지 별 보이기 쉽지 않은데

좋은 날, 첫 장소에서 몇 장 찍을 수 있었다

 

 

 

처음이라 집에 와서 보면 늘 아쉬운 사진들...

어떻게 할지 살짝살짝 더 많이 찍어야지.

라이브 컴포지트로 촬영하려면

준비 시간이 길어서 시간이 부족하다

ㅠ_ㅠ

 

 

 

늘 같은 고민의 연속.

화밸은 어떻게 할지,

노출은 어떻게 할지,

같은 조건으로 맞출지,

 

 

 

사진에 정답이 없듯, 많이 찍어봐야 알겠지.

그래서 어려운건가?

 

 

 

 

 

 

 

 

 

 

 

 

 

 

 

 

 

 

 

 

 

 

 

 

 

 

 

 

 

 

 

좋은 환경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항상 찍고 싶었던,

눈으로만 지나치던,

와 이쁘게 나오겠다 말만 하던 곳,

그곳에서 몇 장 찍을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관계없이...

 

 

 

 

 

 

 

 

 

 

 

 

 

 

 

 

 

 

나무가 좋은 해미읍성과 가을, 그리고 밤하늘의 별사진이 만나면 어떨지...

항상 상상만 해왔던 모습을 실천해 몇 장 담을 수 있었다.

별을 더 진하게 담았어야 했는데 조명 뚫고 하기엔... ㅠㅠ

내공이 부족하니 더 수련해야지.

찍을 때마다 아쉬운 사진 몇 장

다음엔 좀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작은 핸드폰으로는 별이 어디 있는지 모르네.

잘 나오게 좀 더 긴 궤적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