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파나소닉 이용을 오랫동안 했었네

4년 만에 올림푸스 바디 하나 영입 했다.

E-PL8처럼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하긴 했는데

E-PL8처럼 초점 문제로 버려지진 않을 것 같다

 

 

 

 

 

 

 

 

 

 

 

 

E-M5 MARK2,  E-PL8 모두 1600만 화소였는데

이건 2천만 화소 바디.

색감도 많이 변했다

엠오막투, 피엘팔과는 전혀 다른 색감이 느껴진다.

 

 

 

일단 셔터를 기존보다 안쪽에 배치해서 그런지

흔들리지 않고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ㅠ_ㅠ

중급기 탈을 쓴 보급기라 인터페이스는 E-PL8과 별 차이가 없다

상단 다이얼 말고 나머지는 정말 보급기 느낌.

엠오막투가 중급기에 방진방적 가능한 마그네슘 바디라 다르게 느끼는구만...

 

 

 

 

 

 

 

 

 

 

 

제피지가 보정되었던 색감에서 원색으로 옮겨간 느낌이 든다

제피지의 거친 입자감은 아직 여전하다

올림푸스도 2500만 화소 나오면 유저들이 별 불만 없을 것 같은데

안 나오겠지.. ㄷㄷㄷㄷㄷㄷ

 

 

 

카메라 이쁜데 사진도 잘 나오네.. ㅋ

많이 찍어봐야지 @_@

포바디네 포바디여 ㄷㄷㄷㄷㄷㄷ

아....

 

안 괜찮아~.....

 

 

뭐 가지고 있는지 정리 해보자 @_@

 

 

 

바디

파나소닉 S5M2

시그마 fp

파나소닉 G9M2

올림푸스 e-p7 (배송중.. 이뻐서 넘어감 ㅠ_ㅠ)

 

 

 

시그마

14-24mm F2.8

20mm F1.4

65mm F2.0

90mm F2.8

 

어?

 

 

 

파나소닉

20-60mm F3.5-5.6

24-105mm F4

50mm F1.8

70-300 F4.5-5.6

 

 

마포용

12mm F1.4

12-60mm F2.8-4.0

35-100mm F2.8

40-150mm F2.8 (feat. x1.4 컨버터)

 

 

 

수동렌즈

보이그랜더 40mm F1.4

니콘 55mm F3.5 MACRO

 

 

 

이러니 가방 하나에 안들어가지...

ㄷㄷㄷㄷㄷㄷ

 

 

 

그나저나

e-p7에 낑굴 팬케익 하나랑

준망원 화각 하나만... ㄷㄷㄷㄷㄷㄷ

 

카메라 모니터에서는 북두칠성이 "따악~" 보이길래 "이거다!!" 싶었는데

큰 모니터로 보니까 이것도 별, 저것도 별인지라

구분이 쉽게 되질 않네 ㅠ_ㅠ

 

 

 

안성맞춤랜드 천문관에서 사진 찍다가 얼어 죽을 뻔 했다

무슨 바람이 바닷가처럼 부는지...

차가운 기온에 차량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서

새벽에 민폐를 끼치고 왔다

아...

문 안 열리니 황당, 환장 그 자체네

 

 

 

날 좋은 날 다시 도전해야지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77미리 필터 82미리 렌즈에 써도 별 문제 없는 것 같으니 필터도 사용해보고...

또 실험할 것만 가득이네 ㅠ_ㅠ

 

 

 

4년만에 사진 잘 나와서 좋아했는데

아니니까 기분이 많이 가라앉는다 ㅠ_ㅠ

 

 

 

 

 

 

 

 

 

 

 

 

 

 

 

 

 

 

 

필터를 이용한 장노출 사진을 찍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았다

이번에 마포에서 풀프 시스템 추가하면서 필터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갔는데

이래저래 겸사겸사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파나소닉에 호환되는 셔터 릴리즈가 한 종류라서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시간 설정한 벌브 촬영이 힘들다

DMW-RS1에 호환되는 빌트룩스 릴리즈를 구매해서

4년만에 사용 해본 것 같았다

 

 

 

사진을 찍으면 영상이 찍힌다 ㅡㅡ

뭐지..?

세팅하다가 한시간 보내고 몇 장 찍지도 못했다 ㅠ_ㅠ

일단 촬영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나중에 영상 찍히는 것은 삭제해서 정리하는 수 밖에 ㅠ_ㅠ

 

 

 

호루스벤누 ND 2000 + ND 64 겹쳐서 촬영

태양의 하이라이트를 잘 이용해서 촬영해야겠다

노출 시간은 길고 몇 장 찍지 못했더니 사진은 없지만

많은 데이터를 얻고 왔으니

다음엔 좀 더 빠르고 많이 촬영 할 수 있겠지

 

 

 

 

 

 

 

 

 

 

 

 

 

 

 

 

 

 

 

 

 

 

 

 

 

 

 

기온은 영상 4도

영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람이 매몰차게 불었던 날

덕분에 바닷물로 샤워(?)도 한번 하고

카메라도 한번 샤워하고 @_@?

합성처럼 바다의 끝만 해가 비추고 있는 신기했던 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밤하늘인데

어떻게 조용하게 지낼 수가 있겠어.

나가야지. ㅠ_ㅠ

피곤 백만배 ㅠ_ㅠ

 

 

 

안성 죽리 도착해서 사진 찍으려니

삼각대 플레이트가 없네???

다시 기숙사로 차 돌려서 플레이트 챙기고

에라 모르겠다~

공세리 가자 해서 그렇게 다녀왔다. ㅡ,.ㅡ

 

 

 

 

 

 

 

 

 

 

 

바닥에 녹색 빛은 뭐지... ㄷㄷㄷㄷ

이렇게 아래까지 맑아서 별이 보이는데

안 나갈 수가 없잖아 ㅠ_ㅠ

 

 

 

몇 장 더 찍은거 올려본다.

노출도 그렇고 별 궤적 길이도 그렇고

찍을때마다 늘 고민이라 계속해서 실험만 하고 있다.

언제쯤 데이터가 나와서 정해질지....

 

 

 

 

 

 

 

 

 

 

 

 

 

 

 

 

 

 

 

 

 

 

 

 

포베온 하늘 사진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소니 센서를 사용한 시그마 카메라도 나름 진득하니 이쁜 구름을 표현한다.

 

 

 

정말 작은 거를 원해서 사용했는데

그립감 때문에 이것저것 붙이다 보니 역시나 커져 버렸다.

라지 그립을 사용하니 손가락 하나라도 더 잡을 수 있어서

큰 렌즈를 핸들링 하는데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렌즈 손떨방 작동하는거는 신기해 죽겠네 @_@

 

 

 

 

 

 

 

 

 

 

 

 

 

 

 

 

 

오락가락한 하늘 덕에

같은 날씨라도 화밸 달라지는 시그마 카메라인데

더 엉뚱한 화밸은 보여준다.

오토 말고 캘빈으로 대충 조정해야 할까 보다.

마젠타와 그린이 서로 앞으로 가겠다고 사진 한 장 한 장이 난장판 된다

 

 

 

 

 

 

 

 

 

 

 

저 몽글몽글한 구름이 왜 이리 좋은지 ㅡ,.ㅡ

카메라에 담긴 구름을 확대해서 보자면 나도 모르게....

변태인 건가...;;;

 

 

 

다행히 하늘의 끝은 햇빛이 비춰주고 있어서

"멀리 왔으니 뭐라도 찍어라"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ㅠ_ㅠ

 

 

 

 

 

 

 

 

 

 

2번과 같은 사진인데

햇빛과 구름의 조화로 빛이 얼마나 통과하느냐에 따라서

찍히는 이미지는 동전 양면과 같은 차이를 보여준다.

그 잠깐 사이에 저렇게 빛이 변했다.

날씨 흐린 것도 흐린 것이지만 바람이 엄청 불었단 얘기도 된다...

영상 4도에 바다 바람으로 얼어 죽을 뻔했으니.. ㅋㅋㅋㅋ

 

 

 

불편한 카메라인데 왜 쓰게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남들이 싫어해서 쓰는 걸까?

알 수가 없네